[29 Aug 2006] 3박5일의 푸켓여행 - 넷째날 (왓찰롱사원 등) (4/4)

2006. 10. 6. 22:29Phuket 2006

벌써 여행 마지막날..

오늘은 오전은 리조트에서 푹 쉬고, 점심식사 후 해지는 언덕, 왓찰롱 사원을 둘러보고 출국하는 일정.

아, 출국 전 태국 전통 마사지도.. ^^;

 

 

리조트 풀장에서 와이프. 저 발가락은 사진찍고 있는 내 발가락.. ^^;


 

 

 

설정사진.. 이렇게 누워 잠자는 척..


 

 

점심식사 후, 해지는 언덕으로 이동. 렘프롬텝(Laem Phrom Thep)은 푸켓을 알리는 수 많은 사진과 옆서들의 소재가 될 정도로 푸켓에서 해지는 석양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지역이라는데, 우리는 일정상 대낮에 갔다. ㅡㅡ;

 

개인적으로, 부산 해운대의 달맞이길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해지는 언덕에서. 저기 보이는 리조트가 상당히 좋은 고급 리조트라고.


 

 

 

해지는 언덕에서 바라본 바다.


 

 

 

배경을 날린 와이프 사진도 한컷~


 

 

해지는 언덕에서 왓찰롱 사원으로 이동~

푸켓 내의 사원 중 가장 큰 사원으로, 현지인들이 가장 아끼는 곳이라 한다.

부처님 진신사리도 보관되어 있는 곳.

 

 

 

저 좌측의 높은 건물 삼층에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다. 그런데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더라.


 

 

 

사원 내 한 건물. 노란 옷을 입은 현지인들이 단체로 와서 불공을 드리더라. 저 노란 색은 태국 왕실을 상징한다고 한다. 얼마 전 있었던 태국 쿠데타에서도 군인들이 "우리는 왕의 군대다"라는 의미로 노란 수건을 팔에 둘렀다고 하네. 태국에서 국민들의 왕실에 대한 애정과 존경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위 건물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 건물 내부에는 뭐가 있냐고?


 

 

 

이런게 있다..

저 세 동상은 이 사원의 전 주지스님들 등신불. 불공을 드리러 온 사람들이 금박을 저 등신불에 붙인다. 자기가 아픈 곳에 있을 시, 그 아픈 부위에 해당하는 곳에 금박을 잘 붙이면 낫는다고 하네. 그래서 태국사람들은 저렇게 금박을 등신불에 붙이더라.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는 건물 3층에서 바라본 모습. 이쁘다..


 

 

 

왓찰롱 사원에서 와이프.

 

이 마지막 날은 햇볕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태국의 햇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음.. 난 매일 이렇게 뜨거운 나라에서는 못 살 것 같았다. ^^;

 

 

몇군데 쇼핑점도 들리고 저녁식사를 한 후,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았다.

2시간 여 받는데, 처음에는 많이 아팠지만 정말 어느 순간엔가 잠이 들었다.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마사지였다.

 

 

이처럼, 짧다면 짧다고 할 푸켓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앞으로 또 들릴 기회가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