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Aug 2006] 3박5일의 푸켓여행 - 첫날, 그리고 둘째날 아침 (1/4)

2006. 9. 3. 23:28Phuket 2006

지난 8월 26일(토) ~ 30일(수)에 걸쳐 태국 푸켓(Phuket)으로 와이프와 함께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푸켓? 좋더라~ ^^

 




인천공항 신한 VIP 라운지에서, 와이프. 뒤족 선반에 초점이 맞았다.. ^^;

출국 비행기가 8시15분발 아시아나 OZ747편이어서, VIP 라운지에서 6시부터 7시까지 쉬다가 출국수속을 밟았다. VIP 라운지, 좋더라. 각종 과자와 음료수가 모두 공짜이고, 인터넷 이용도 가능하고.. 맘껏 이용해 줬다. ^^;

푸켓까지는 6시간여 걸리는데,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2시간이 늦기 때문에 밤 12시경 도착했다.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우리가 묵을 숙소인 Thavorn beach village resosrt(타본 비치 빌리지 리조트)로 갔다. 이 리조트.. 특급이다. ^^v

 




우리가 묵은 방, 3203호 열쇄. 어두운 곳에서 찍어서, 흔들렸다.

음.. 위 사진에서 보면 좀 낡은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정말 특급이었다. ㅡㅡ;
다른 곳의 시설은 짱이었다. 특히 욕실 등등.. ^^; 물론 작년에 갔던 몰디브의 리조트만큼은 아니었지만.

 


퀸사이즈 침대가 두개.

침대 위와 탁자 위엔 꽃이 놓여 있었는데, 이 리조트는 모든 곳을
리조트의 무수히 많은 나무들의 꽃으로 장식하는 것이 컨셉(?)이었다.


 


다음 날(8월 27일, 일요일) 아침. 우리가 묵은 방에서 바라본 풍경.

공항에서 리조트로 이동하는 중 비가 상당히 와서 걱정스런 맘으로 잠을 청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맑은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우리를 반기는 것이 아닌가. 사실 태국은 지금 우기인데, 어쩐 일인지 밤에만 비가 오고 우리가 돌아다닐 때는 거의 오지 않았다. 하늘에 구름도 적당히 있어서 날씨도 선선하고 살도 덜타고.


 

이번 여행에 가져간 책, 파이 이야기.

난 아침형 인간이라(?) 일찍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와이프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테라스에서 조금 읽었다.. 사실 아직까지 다 못읽었다. ㅡㅡ;


 

리조트 전용 비치에서 바라본 리조트.

와이프와 함께 리조트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리조트 내부 산책로 및 리조트 전용 비치를 거닐었다.
얼마나 여유롭고 좋았는지. 리조트의 객실은 위 사진처럼 비탈진 곳에 형성되어 있다.


 

리조트 내 케이블 카.

리조트 객실을 오갈 땐 위와 같은 케이블 카를 이용한다.

 

 


리조트 내 수영장.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 바다가 보인다.

 

리조트의 한 표지판.

리조트 내에는 꽃으로 장식된 곳이 많았다. 생화 뿐만이 아니라..
위와 같이 표지판의 원숭이도 꽃을 머리에 꽂고 있는 포즈로.
표지판 너머로 이 리조트의 전용 비치의 일부가 보인다.


 

와이프도 질세라 머리에 (진짜) 꽃을 꽂고 원숭이 표지판 옆에서..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