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영장 옆 아이스크림 가게를!

수영장의 슬라이드 건물 밑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저것들은 모두 플라스틱으로 된 모형이다. 저것들을 보고 고르면 되는데, 진짜처럼 정말 잘 만들어 놨다.

슬라이드를 그렇게 많이 타고, 슬라이드 옆 수영장에서 그렇게 많이 놀았으면서도, 주하는 저 아이스크림 가게를 눈치채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날인 10일, 재완이와 함께 파3 골프장을 가려는 순간 주하는 저 아이스크림 가게를 드디어 발견했고,

발견하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다. ㅎㅎ

파3 골프장을 다녀오자마자 우리 가족은 저 아이스크림 가게로 슝~

그때까지 주하는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얼마나 울어댔는지..

오빠 골프좀 해 보고 잠시 후 사준다고 해도 막무가내.. ㅡ.ㅡ;;;

소원성취한(?) 주하.

그런데 평소같으면 아이스크림 가게에 먼저 달라붙었을 재완이는 이번에는 아이스크림을 안먹는다고 하네?

물놀이 하기에 바빠, 아이스크림 먹는 시간도 아까웠던 것.. O.Oa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