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이의 필드 데뷔 - 파3 골프장

2013. 12. 13. 00:49Kota Kinabalu 2013

파3 골프장에서, 웨지를 잡고 어프러치를 시도하는 재완이.


샹그릴라 리조트에는 자그마한 파3 골프장이 있었다. 슬라이드 건물에서 골프공 2개와 웨지 1개, 퍼터 1개를 받아들고 고고!

재완이에게 시범도 보여주고, 재완이도 해볼래 하고 물었더니 하겠다고 나선다.






의욕에 가득찬 재완이의 필드 데뷔 동영상!

그러나 의욕만 앞서서 열심히 땅만 파는 재완이.. ^^;;;






그래서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시도! 온그린 이후 퍼터를 가지러 갈 때는 먼저 잡으려고 신났네~ ^^


동영상 막판에 주하가 "엉엉"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여기에 또 사연이 있다.

그 동안 수영장 슬라이드 건물 밑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던 걸 몰랐던 주하..

그러다가 이 파3 골프장으로 가다가 그 아이스크림을 발견! 곧바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하는 주하..

골프장 갔다가 수영장으로 돌아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으나, 계속해서 엉엉.. 엄마에게 안겨서도 엉엉..

그러다가 오빠가 골프치는 것을 보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가,

엄마가 위 동영상을 찍느라 주하한테서 살짝 5m 정도 떨어져 있자 "같이 가~" 하면서 엉엉 우는 떼를 시작.. ㅋ





그린 위에서 퍼팅하는 재완이. 이번에는 퍼팅이 길어 홀을 지나쳤네.






재완이의 퍼팅 동영상.. 드리블을 하시는구나~ ㅋㅋ





뭔가 마음대로 잘 안되서인지.. 골프공 두 개를 양 볼에 대고 심드렁한 표정을 짓는 재완이.

아.. 이 사진 너무 귀엽게 나왔다. 포즈 자체도 너무 귀엽고..

물안경 써서 눈 주변만 하얗고 얼굴은 까맣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재완이의 처서 필드 데뷔(?)는 이렇게 짧게 마무리~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