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rket

2013. 12. 13. 00:46Kota Kinabalu 2013

썬데이 마켓 입구에서, 시작부터 심기가 불편한 재완이. ㅎㅎ

일요일 마다 서는 장이라고 할 수 있는 썬데이마켓에도 가 보았다. 샹그릴라에서 택시로 대략 15분 정도 거리.

빨리 수영장에 가서 물놀이를 해야 하는데 썬데이마켓에 간다고 하니, 재완이는 심통이 났다.

놀 때는 덥고 땀 흘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면서, 덥다고 연신 부채질을 하며 짜증을.. ㅋ





썬데이 마켓 분위기.

아닌게 아니라 썬데이 마켓에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양쪽으로 펼쳐진 가판 사이의 길이 좀기도 했고.





이런 먹거리부터..





두리안 같은 과일도 팔고..





악세서리도 팔았다. 악세사리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신 우리 주하 공주님~





결국 거북이 모양의 열쇄고리 득템~ ^^





이 정신없고 더운 와중에 쇼핑까지 하다니 하는 표정으로 심통이 나서 걸어가는 재완이. 얼굴에 땀이 많이 나긴 했네. ^^;





주하도 땀이 났지만, 마음에 드는 악세서리와 원피스를 득템해서인지 별 문제 없었는데..

드디어 우리 재완이는 길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투정을.. ㅎㅎㅎㅎㅎㅎ





아내는 썬데이 마켓 말고도 가이사노몰에도 가보자고, 거기는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다고 재완이를 설득하고..

빨리 수영장 가서 물놀이 해야 하는데 이게 뭐야 하는 표정으로 엄마의 설명을 듣고 있는 재완이.. ^^;

이 대화 직후, 우리는 저 우측의 빨간 택시를 타고 가이사노몰인가 그 옆의 몰인가에 가서

내 사무소 부서 사람들에게 돌릴 커피 등을 조금 샀다.





이건 마지막날 찍은 중식당에서의 사진. 주하의 저 원피스가 바로 썬데이 마켓에서 득템한 원피스~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