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Jun 2006] 토고전 비하인드 스토리
2006. 6. 15. 10:36ㆍThought
위 글은 퍼온 글이다.. 출처는 불분명.. 여기저기에 있었기에.
각설하고.. 공감하는 글이다.
토고전이 있던 날, 사무소 부서 내에서 자체 축구토토(?)를 실시했고, 난 2:1에 걸어서 당첨되었다.
후반전 안정환의 골이 성공한 직후, 당첨도 당첨이지만 그 이유를 제외하고도,
난 우리나라가 더 골을 넣지 않고 그냥 2:1로 끝나기를 바랬다..
어제는 스페인과 우크라이나의 경기가 있었는데, 결과는 4:0 스페인 승.
스페인과도 우크라이나와도 아무련 관련이 없는 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만일 우크라이나가 스페인을 4:0으로, 또는 더 큰 점수차로 이겼다면?
기분이 꿀꿀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비단 이런 축구경기에서 뿐만이 이나라 언제 어디서고 어느 분야에서건
majority가 아닌 minority를 배려하는 것..
나 자신도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어른"이라면 가져야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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