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5. 13. 20:30ㆍGolf
파를 기록한 Links 14번홀. 원온 + 투펏. 투펏은 4미터 롱퍼팅 성공. ^^v
차변리사님, 손변리사님, 위변리사님과 함께 어제인 5월12일, 인천공항 근처의 스카이 72에서 라운딩을 했다. 올해 네번째 라운딩. Sky72는 최근 열렸던 SK 텔레콤 오픈에서 최경주, 미쉘위 등이 게임을 벌였던 곳이다.
Sky72. 코스가 모두 평지이다. 얼마나 좋던지. ㅋ
아침 6시 23분, 두번째 팀 티업인 관계로 새벽부터 일어나 4시 반에 출발. 그러나 도착은 5시 40분.. 조금 일렀나.. ^^;
오늘의 샷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스코어야 111타로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드라이버 티샷이 확실하게 좋아져서 기분이 좋았다. 슬라이스가 거의 없고 오히려 드로우 샷이 몇번 나오더구만. 오비로 볼 수 있는 티샷은 2번 뿐이었다. 그립을 조금 바꾼 것이 정말 효과적이었다. 거리도 아주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200야드는 넘겼으니 만족.
결정적일 때 아이언샷 실수가 있어서 스코어는 별로였지만, 전반적으로 아이언샷도 굳.
그리고 60~90야드에서의 샌드웨지를 이용한 로빙 어프러치의 감을 깨달았다는 것도 큰 수확. 이제 60~90야드에서 어프러치를 하면 공의 바운드가 3회 이내이며 러닝 거리도 1m 이내이다. ^^v
마지막으로, 퍼팅감을 조금 찾았다고나 할까.. 지금까지는 무작정 퍼팅을 했었는데, 이번 라운딩에서 퍼팅의 맛을 알게 되었다.
오늘 스코어가 나빴던 결정적인 이유는 50야드 이내의 어프러치 난조였다. 어프러치 연습을 좀 더 열심히 하고 아이언샷 실수를 조금만 더 줄인다면 스코어를 확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5번 우드는 딱 한번 사용해 보고 잘 안맞는 것 같아서 더 사용하지 않았는데.. 연습장에서는 잘 맞는데 왜 그런지.. ㅡㅡ; 5번 우드도 좀 더 연습이 필요한 듯 하다.
한편, 오늘 6m 칩인 샷도 성공해봤다. 정말 기쁘더구만. 그러나 그 홀에서 이미 워터 해저드에 공을 빠트린 뒤라서 스코어는.. ㅡㅡ;
코스 관리 상 Links 코스 10번홀부터 18번홀을 돈 후, Lake 코스 10번홀부터 18번홀을 돌았다. 이동거리가 길다며 보상 차원에서 Srixon 볼 한상자를 우리 팀에게 주더라. 낼름 받았지.. ㅎㅎ
아, 희망이 보인다. 그리고, 너무너무 즐거웠다. 벌써 다음 라운딩이 그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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