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Aug 2013] 코리아CC 퍼블릭

2013. 8. 14. 11:18Golf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본 9번홀 그린.
오늘 새벽, 코리아CC 퍼블릭에 다녀왔다.
지난 7월부터 매주 1회씩 연습라운드 중. 오늘이 6번째 라운드.
이렇게 어슴프레하게 하늘이 밝아오기 시작하더니..



잠시 후 이렇게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둥실 뜬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는 3번홀 파3.
코리아CC 퍼블릭은 전체적으로 거리가 짧은데, 이 파3만은 실거리 160m 정도.
그린 좌측 끝에 홀이 있었는데, 4번 아이언 샷이 잘 맞아 원온 후 2m 버디펏 성공! ^^



5번홀이었나.. 말복이 지나선지, 아침에는 제법 선선하다.



마지막 9번홀.. 파5라는데, 실거리 330m정도밖에 안된다.
투온 투펏으로 버디. 다른 골프장이라면 파4일테니 파일텐데. ^^;



3번홀과 9번홀 버디 두방으로 42타.
하지만 거리가 짧으니 다른 골프장이라면 45~46타 정도 나왔겠다.

1번홀은 짧은 파5인데, 세컨샷이 타핑이 나왔고, 두 번째 펏이 홀컵을 돌아나왔다.
4번홀은 슬라이스홀이라는 말에 페어웨이 좌측을 겨냥한 드라이빙샷이 잘 맞았으나 끝에서 살짝 감겨 해저드처리.. 쓰리펏.

전반적으로 샷들이 마음에 들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연습라운드를 좀 하니, 어프러치에 대한 감이 조금 오는 것 같다. 그렇다고 잘 되는 건 아니지만 느낌은 좋다는 뜻..
아무리 짧은 어프러치라 하더라도 임팩 후 스윙을 충분히 해 주는 것이 필요한 듯 하다.
퍼팅은 연습이 조금 더 필요하고..

다음 라운드는 이번 토요일, 명품 퍼블릭이라 불리는 일동레이크 퍼블릭, 락가든 2바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