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이의 유아풀 사랑 (부제: 사오정 재완)
유아풀에서 수영하는 재완이. 풍광 좋은 메인풀에서도 재완이는 한참을 놀았지만, 가끔씩 저 자그마한 유아풀로 함께 가자고 하곤 했다. 자그마한 풀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서일까.. 아무튼, 나름 수영을 한다고 팔을 휘젓고 발차기를 하는데, 물론 호흡이 전혀 안되니 얼마 못간다. ㅎㅎ 5살~6살 2년간 우정유치원을 다니며 매주 2번씩 수영수업이 있어서인지, 물을 참 친숙하게 여긴다. 기왕 수영을 조금 배운 김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자유형을 마스터했으면 했는데, 7살이 되면서 영어유치원인 SLP로 옮기면서 수영을 배울 기회가 없어져버렸다. 따로 수영장을 보내서라도 수영을 배울 기회를 주고 싶은데, 재완이가 태권도를 너무나 사랑하는 관계로 수영을 배울 시간이 없다. ㅡ.ㅡ;;; 저렇게 물 속에서 잠수도 하고..
2013. 12. 13.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