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Oct 2012] 코오롱 스포렉스 어린이 수영대회
2012. 10. 25. 22:57ㆍJaywan & Jhooha
코오롱스포렉스 어린이 수영대회. 재완이가 참여한 대회.
저기 각 레인마다 앉아있는 분들은 기록측정요원들이시다. ^^;
재완이처럼 우정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중 참가신청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외부 유치원 아이도 참여가 가능한 듯 싶었다.
선생님들의 지도 하에 대기중인 선수(?)들..
드디어 선수 입장.. 재완이 또래는 헬퍼를 착용하고 킥판을 잡고 발차기를 한다고 한다.
출발대 근처에 서서 설명을 듣는 참가자들.
재완이도 출발에 앞서 설명을 듣고..
드디어 출발! 힘차게 발차기를 하는 멋진 재완이!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 깊은 성인풀에 겁도 없이(?) 뛰어들어 수영을 하는 모습에 놀라고,
수영 도중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 정말 신나게 이 순간을 즐기고 있구나 하는 마음에 기쁘고 그랬다.
위 동영상은 NEX-5N에 탐론 18-200 렌즈를 물려서 촬영한 것인데,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와서 놀랐다.
회사 김혜련 주임 렌즈를 빌린 것이었는데, 발매될 35.8 렌즈와 함께 여유가 되면 꼭 장만하고 싶은 렌즈로 결정(?)됐다.
망원에서는 조리개가 6.5가 되어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 빠른 피사체 촬영은 조금 무리겠지만,
망원렌즈야 그런 것은 뭐 다 마찬가지니.
시상식.. 3위 상장과 메달을 받는 우리 멋진 재완이!
시상자는 우정유치원 원장선생님. ^^
자랑스럽게 V자도 그려주시고~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우리 장난꾸러기 재완이는 굳이 저 경계석 위에 올라가 걷는다고. ㅎㅎ
메달과 참가기념품인 파란 가방이 마음에 들었는지 굳이 메고 있다.
작년 초 우정유치원에 입학하기 전에, 재완이가 수영장에 미리 익숙해지도록 자유수영시간에 나와 함께 몇차례 갔었다.
기본적으로 물놀이를 좋아하는 재완이지만, 처음 접하는 환경에 어리둥절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였는지 모르겠지만 재완이는 수영수업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나와 함께 갔을 때는 유아풀에서만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제는 자기 키보다 깊은 성인풀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고,
제법 그럴싸한 포즈로 힘차게 발차기를 해서 25m를 쉬지 않고 전진하는 것을 보니,
우정유치원에 보내기를 잘 했다는 생각도 들고 재완이가 대견하기도 하다.
수영이라는 운동이 얼마나 즐거운 운동인지를 스스로 느끼기도 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즐기는,
건강한 재완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Jaywan & Jhooh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 Oct 2012] 집 놀이터에서 주하 (0) | 2012.10.25 |
---|---|
[25 Oct 2012] 집 놀이터에서 재완이 (0) | 2012.10.25 |
[25 Oct 2012] 재완이의 유치원 방과후 영어수업 (0) | 2012.10.25 |
[17 Oct 2012] 우정FC 축구단 유니폼 (0) | 2012.10.17 |
[13 Oct 2012] 스스로 음악 켜고 춤추는 주하 (0) | 2012.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