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Nov 2010] 재완, 여나유치원 방문

여나유치원에서, 어항 앞의 재완이. 손에는 붕어밥을 들고.. ^^;

여나유치원 설명회가 있어서 다녀왔다. 이제 재완이가 내년이면 우리나라 나이로 5살이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벌써 설명회를 하고 있더라. 추첨은 12월 초.

아내가 유희실에서 설명회에 참석하고 있는 동안, 난 재완이와 함께 유치원 방 중 한 곳에서 놀았다.

나하고만 붙어 있으려 하니, 선생님이 붕어밥으로 재완이를 유인.. 잠시 어항 앞에 있다가.. 재완이 왈..

"재완이는 선생님하고 안놀아요. 아빠하고 놀아요."

재완아.. 너 이제 선생님한테 잘 보여야 해.. 상황 파악 잘 해라.. ^^;;;

열심히 밀대를 밀어 점토를 평평하게 펴는 재완이..

평평하게 편 점토를 손에 들고 쪼물락쪼물락..

여나유치원을 갈 지, 다른 곳을 갈 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재완이가 내년에 즐거운 유치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