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Nov 2010] 진양밸리GC
2010. 11. 3. 23:08ㆍGolf
진양밸리GC 가는 길에.. 점심식사로 들린 음식점..
순대국을 시켰는데.. 국물은 뜨거웠으나 순대 속은 차가웠다.. 이런..
진양밸리 클럽하우스.. 깔끔한 모습..
실내에서는 이렇게 필드 조망이 가능하게 유리로.. 보기 좋았다.
오랜만에 뵌 수야형님..
수야형님과 케이투형님의 설정샷.. ^^
오늘 사용구는 스릭슨 Z Star..
크리크코스 1번홀 파5.
드라이버가 살짝 밀렸으나 오비티 안쪽인 우측 언덕 러프에 안착.
라이가 좋지 않았으나 6번 아이언으로 잘 탈출.
다시 6번 아이언으로 온그린. 쓰리온, 투펏, 파.
출발이 괜찮다.
그런데 6번 아이언이 160m.. 쉬었더니 아이언 거리가 늘었네.. ㅡ.ㅡ;;
2번홀 파4.
좌측 계곡 가장자리 방향으로 드라이버 티샷 잘 맞았으나
너무 잘 맞아서 (앞쪽 말고) 저 뒤쪽 벙커로.
벙커에서 7번 아이언으로 대충 탈출. 탈출 거리는 얼마 안났다.
쓰리온, 투펏, 보기. 좋아, 좋아.
3번홀 파3.
거리가 얼마였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린 오버.
연습도 안하고 9월 이후 필드도 안나갔는데 정말 아이언 거리가 늘었다. ㅡ.ㅡ;;
투온, 투펏, 보기.
4번홀 파4. 기억이 안나는데.. 동반자분들은 모두 더블, 나만 보기.
5번홀 파4.
드라이버 티샷이 잘 맞았는데 페어웨이 우측 벙커로. 쓰리온 투펏, 보기.
6번홀 파3.. 진양밸리의 시그너쳐 홀이라고..
늘어난 아이언 거리를 생각해서 한클럽 짧게 잡았더니 거리는 맞았는데 감겼다..
티샷이 그린 좌측 해저드로.. 거기다가 어프러치 철퍼덕.. 트리플.. ㅡ.ㅡ;;;
이런 된장.. 5번홀까지 4오버였는데..
여기서 망가져서.. 7번홀 파4도 트리플.. 8번홀 파4에서 보기 했다가..
9번홀 파5에서 그린앞 벙커에서 삽질해서 다시 트리플..
6~9번홀 4개 홀에서 10오버..
카트에 있는 스코어 기록 시스템..
6,7,9번홀의 트리플이 넘 마음아프다..
이후 밸리코스로 가서는.. 그냥 명랑골프모드로 돌입.. ㅡ.ㅡ;;;
하나 기록해 둘 만한 사건(?)은.. 밸리코스 6번홀 파5..
여기서 드라이버 티샷이 너무너무 잘 맞아 크리크를 넘겨 페어웨이 좌중간으로 250m 정도 갔다.
처음엔 캐디도 공이 크리크에 빠진 줄 알았는데, 버디하나 형님께서 저 앞쪽에서 찾아주셨다.
뒷바람이 불지 않는 상황에서 내 롱기 기록.. 완전 기분 좋았던 티샷..
수야형님의 멋진 피니쉬.. 배경의 단풍도 좋고.. 파란 하늘도 좋고..
하늘을 날으시는 윤서아빠형님.. ㅎㅎ
나도 한번 날아보고..
사실 위 사진은 크리크코스 6번홀에서 티샷 직전에 찍은 건데..
여기서 점프하느라 힘을 빼서 6,7,9번홀에서 망한 건가.. ㅎㅎㅎㅎㅎ
아무튼.. 이런 사진은 어떻게 찍냐 하면..
이렇게.. ^^;
열심히 뜀박질하신 수야형님, 엎드려 사진 찍으신 윤서아빠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 날은 드라이버가 대부분 정말 잘 맞았다. 스트레이트..
그런데.. 쉰 두 달 동안 아이언은 거리가 늘어서..
7번 아이언 150m, 6번 아이언 160m, 5번 아이언 170m.. 4번 아이언은 사용하지 않았다.
연습장 가서 연습도 좀 해서 아이언 거리를 고정시켜야 하는데.. 1년에 인도어를 4~5번 가니.. ㅡ.ㅡ;
이 날의 문제점은 어프러치.. 60m 이내 어프러치가 완전 어린 애 수준이었다.
벙커샷도 문제.. 그린 바로 옆 3~5미터 거리 벙커샷은 그럭저럭 자신 있는데
애매하게 그린에서 8~10미터 정도 되는 벙커샷은 다시 벙커로 들어가기 일쑤..
연습 좀 해야 하는데.. 여건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좋은 분들과의 라운드는 언제나 즐거웠다..
이날의 동반자셨던 케이투형님, 버디하나형님, 윤서아빠형님, 수야형님,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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