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Feb 2010] 자전거를 타는, 1년전과 지금의 재완이

2010. 2. 22. 22:22Jaywan & Jhooha

대략 1년 전인, 2009년 5월 23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재완이.
19개월이던 이 때만 해도 키도 작고 해서, 발이 자전거 패달에 닿지 않아 보조 발받침을 이용했었다.

이때의 재완이 키가 어느 정도였냐면..




이렇게 인도와 차도의 경계석에 걸터 앉으면 다리 길이가 딱 맞는 그 정도.. ^^




며칠 뒤인 작년 2009년 6월 6일의 재완이. 아내의 가방을 꼭 자기가 메겠다고 해서.. ㅋ




가방을 크로스로 메고 어딜 바삐 가시는 건지.. ^^




이 때도 역시 재완이는 키가 작았다.




그러나 29개월인 이젠, 많이 컸다. 어제 오후, 나와 산책하면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찍은 사진.
이젠 자전거가 꽉 찬 듯한 느낌. 내년에는 타기 힘들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면 페달에는?




당근 페달에도 발이 닿고. 그래서 보조 발받침은 떼버렸다.



매일매일 보니까 항상 조그마하게만 느껴지는데, 1년 전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정말 쑤욱쑤욱 자란다.




재완아.. 앞으로 항상 건강하고 슬기롭게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