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Dec 2009] 율민 송년회 - 서석대, Winer Lee

서초동 서석대에서.. 이번에 입사한 장대리 환영회 겸 율민 송년회가 있었다..

메뉴판..

기본 찬이 깔리고..

육회로 시작.. 입맛을 돋구고..

이어 참숯 등장..

성능이 좋지 않은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더니.. 색감이 이상하게 나왔다..

요즘들어.. 카메라를 잘 안가지고 다니게 된다.. 귀차니즘의 압박.. ㅋ

성능 좋은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을 마련해야 하나..

등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작..

서빙하시는 분이 자알 구워 주시고.. 맛도 좋고..

등심을 인당 1.6인분씩 먹은 후.. 이번엔 양념으로..

마지막은 이날의 고기로 기재되어 있던.. 살치살로..

서석대..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맛은 좋다..

2차는 인근 와인바..

가게 이름이 참 인상적이다.. winery를 본딴.. Winer Lee.. ㅍㅎㅎㅎ

이곳은 메뉴판이 따로 없고.. 직접 보며 고르게 되어 있었다..

일단 달달한 스파클링인 모스카토 다스티로 시작.. 이어 피노누아로 마무리..

안주는 간단한 치즈..

2009년.. 함께 개업한 4명의 율민 파트너들에게 있어서, 큰 변화가 있었던 해다.

변화가 있으면, 좋은 방향이든 좋지 않은 방향이든 어느 방향으로 튀게 마련..

다행이 올해는 좋은 방향으로 튄 듯 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은.. 더욱 큰 복..

내년은.. 좋은 방향으로.. 아주 크게 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