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Sep 2009] 여의도 Cuisine R에서, 대학 친구들..

여의도 롯데캐슬(목화 아파트) 2층 퀴진R.

어제 오후 환호형으로부터의 메세지. 성우와 상욱이와 여의도에서 만난다고.

오전의 레이크우드 CC에서의 라운드로 조금 피곤했으나, 너무 반가운 친구들이라 여의도로 고고.

퀴진R이라는 레스토랑은, 이탈리안 음식도 팔고 각종 와인도 파는 곳..

구석에 쌓인 빈 와인병들.. 단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아닌, 와인바로도 괜찮은 곳인가 보다.

성우가 주문한.. 로버트 몬다비 피노 누아 캘리포니아 와인..

캘리포니아에서 공부할 때 종종 찾던 와인이라고..

달지 않으면서도 부담감 없는, 바디감 있는 괜찮은 와인이었다..

안주는 치즈..

둥근 글라스.. 이 와인은 와인향을 붙잡을 필요가 있어 이런 잔으로 먹어야 한다나..

두 번째 시킨.. 1865 까베르네 소비뇽 리제르바.. 골퍼들의 로망, 18홀 65타? ㅋ

이번 와인잔은 다소 직선적인 와인잔..

 

드라이 와인은 그닥 좋아하지만은 않았기에, 난 첫 번째 피노 누아가 훨 좋았다..

성우와 상욱이.. 상욱이는 주말마다 대구에 있는 아들 보러 다니느라 고생 중.. ^^

환호형과 나.. 환호형,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환호형 옆모습..

아직 총각임.. 멋진 분이니.. 혹 이 포스트 보는 분들 중 생각 있는 멋진 여성분은 연락바람.. ㅋ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아무리 피곤한 상태라도 기분 좋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