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Feb 2009] 김수환 추기경 선종
2009. 2. 17. 08:38ㆍThought
어제 김수환 추기경이 돌아가셨다.
"나는 1970~80년대 격동기를 헤쳐 나오는 동안
진보니, 좌경이니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가난한 사람들, 고통받는 사람들, 그래서 약자라고 불리는 사람들 편에서
그들의 존엄성을 지켜주려 했을 뿐이다."
자신의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 진심어린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런지..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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