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Jun 2007] 오르세 미술관전 - 예술의 전당
2007. 6. 6. 23:56ㆍArt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오르세 미술관전 입장권. 하나카드로 1인당 1,000원씩 할인받았다. ^^
아내가 가고싶다고 해서 같이 갔다. 예술의 전당 맞은편의 Noodle's이던가 하는 국수집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점심겸 먹고 입장~
오르세 미술관.. 이 블로그의 "[27 May 2001] 음악과 미술, 'Starry night' of "Gogh'"라는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지난 1999년 2월 초, 홀로 프랑스와 영국 여행을 하던 때 들렸던 곳이다. 작품 내용이야 밀레의 만종,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등 밖에 기억나지 않지만, 웬지 모를 그 포스에 이끌려 꼭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일단 사정 상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오르세 미술관전으로~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 전시장 입구에서, 어여쁜 아내. 뒤에 있는 그림들은..
이와 같이 유명 작품들의 판매용 모조품들.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론 강의 별빛 흐르는 밤(The starry night over the Rhone, 1888)"과
"밤의 카페 테라스(Cafe terrace at night, 1888)"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론 강의 별빛 흐르는 밤(The starry night over the Rhone, 1888)"과
"밤의 카페 테라스(Cafe terrace at night, 1888)"이 보인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하나같이 다 멋진 작품들.. 물론 처음 보는 작품들도 많았다. ^^;
에두아르 마네,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에드가 드가, 장 프랑수아 밀레,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끌로드 모네, 폴 시냨, 앙리 루소, 베르트 모리조 등등.. 모두 다 참 인상적이었다.
분명히 1999년에도 봤을 그림들인데,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이 그렇게 큰 그림인지 처음 알았고, 밀레의 만종이 생각보다 크기가 많이 작은 것도 놀라웠고.. 오르세 미술관에 갔던 것 맞아? ^^;;;
인상적(?)이었던 것은 르누아르의 "줄리 마네"라는 어린 소녀 그림인데, 줄리 마네는 에두아르 마네의 남동생의 딸로, 결국 엄마는 베르트 모리조, 큰아버지는 에두아르 마네.. 참 인상적인 집안의 소녀다. 거기다가 마네와 친분이 있던 르누아르를 아저씨라 부르며 따랐고, 그러다가 르누아르는 줄리 마네의 그림까지 그리게 되고.. 이 줄리 마네의 어린시절 일기장이 밝견되었는데, 당대의 유명한 화가들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과 실제 작품의 색감이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도 새삼스럽게 크게 느꼈다. 사진 속 그림의 색감 및 분위기와 실제 작품의 색감 및 분위기는 천양지차.. 이래서 사진이 아닌 실제 미술작품을 직접 관람하는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다.
에두아르 마네,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에드가 드가, 장 프랑수아 밀레,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끌로드 모네, 폴 시냨, 앙리 루소, 베르트 모리조 등등.. 모두 다 참 인상적이었다.
분명히 1999년에도 봤을 그림들인데,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이 그렇게 큰 그림인지 처음 알았고, 밀레의 만종이 생각보다 크기가 많이 작은 것도 놀라웠고.. 오르세 미술관에 갔던 것 맞아? ^^;;;
인상적(?)이었던 것은 르누아르의 "줄리 마네"라는 어린 소녀 그림인데, 줄리 마네는 에두아르 마네의 남동생의 딸로, 결국 엄마는 베르트 모리조, 큰아버지는 에두아르 마네.. 참 인상적인 집안의 소녀다. 거기다가 마네와 친분이 있던 르누아르를 아저씨라 부르며 따랐고, 그러다가 르누아르는 줄리 마네의 그림까지 그리게 되고.. 이 줄리 마네의 어린시절 일기장이 밝견되었는데, 당대의 유명한 화가들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과 실제 작품의 색감이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도 새삼스럽게 크게 느꼈다. 사진 속 그림의 색감 및 분위기와 실제 작품의 색감 및 분위기는 천양지차.. 이래서 사진이 아닌 실제 미술작품을 직접 관람하는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다.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그림 퍼즐을 사왔다.
500피스인데, 1000피스도 있었지만 방에 걸기엔 너무 크지 않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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