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1, 2019] 새해

2019. 1. 1. 23:44LA life 2018-2019


케이크를 커팅하는 주하.

매년 연말이면 주하 생일잔치를 한다. 그래서 언제나 풍성한 연말이다.

생일이라고 하루 종일 신나하는 주하의 모습을 보면, 보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진다.


낮에는 Torrance에 있는 trampoline장인 sky zone에 가서 신나게 놀고,

culver city의 westfield로 가서 주하 생일선물을 샀다.







자기 생일잔치라고 잔치국수를 해 달라는 주하의 말에 어이가 없었지만,

그 덕에 저렴하게(?) 생일잔치를 마쳤다. 면이라면 다 좋아하는 주하.. ^^

저녁식사 후 거실에서 재완이와 주하가 즐겁게 보고 있는 것은?







바로 애니메이션 터보..

재완이가 7살 때 그토록 좋아하던 애니메이션을 요즘 다시 본다. ㅎㅎ

하도 turbo를 좋아라 해서, 5년 전 주하 생일선물을 준비할 때

미국 아마존에서 터보 장난감을 사기도 했었지..

주하 등에 터보 그림을 그리기도 했었고..







저녁식사는 잔치국수 말고도 아내가 준비한 뉴욕스테이크와 와인도 한잔..




지금은 LA 시간으로 2019년 1월 1일 아침 6시반. 새해가 밝았다.

미국에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달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준 재완이와 주하,

그리고 무엇보다 뒷바라지 하느라 힘들었을 이쁜 아내 영주.

모두들 정말 고맙고 사랑해.


올 한 해도 즐겁고 행복한, 그리고 건강한 해가 되기를

마음 깊이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