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7, 2016] 맨체스터 하얏트 BRG 성공~

2016. 9. 7. 10:59LA, San Diego, Las Vegas 2016

이번 14박 15일의 미 서부 여행을 준비하면서, 일단 항공권과 호텔은 마무리된 상태이다.


숙소들도 대부분 저렴하게 예약한 듯 하여 만족스러운데,

혹시나 하고 맨체스터 하얏트 호텔의 OTA(online travel agency) 사이트들에서의 rate를 검색해봤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BRG를 해보려고. 대충 살펴봤더니 대부분 공홈 rate와 같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

마지막으로 이곳만 보자 하고 접속한 곳이 https://ebookers.com. 그러데 이곳에서 눈이 번쩍!







이것이 하얏트 공홈에서의 Grand Club 2 Double Beds의 4박 요금..

Taxes and fees 제외한 rate가 $1,161.80 USD.







그런데 동일한 방이 ebookers.com에서는 4박에 692 GBP! 그것도 세금 포함으로!

692 GBP는 약 $929 USD로, 하얏트 공홈보다 저렴!






구체적으로는 taxes and fees를 제외한 rate로 비교를 해야 하니, ebookers.com에서 진행을 좀 더 해보니,

이렇게 rate는 613.88 GBP, 약 $823.8 USD! 하얏 공홈보다 4박에 $338 USD가 저렴하다. 1박에 $84.5 USD!

취소가능 조건, 성인 2명에 어린이 2명 등의 조건이 모두 동일하기에, 바로 BRG claim을 작성했다.

BRG claim이 승인될 것이 확실하니, 아예 공홈에서 예약까지 한 후 BRG claim을 작성.

그러면 BRG 승인 후 미국에 전화하지 않아도 바로 예약내역이 수정될테니.

그게 바로 어제 오전..





BRG를 시도하면 24시간 내에 회신이 오는데,

그래서인지 메일함을 들락날락하게 된다. 미국 시간으로 낮시간에 회신이 올 것을 뻔히 알면서도..

아무튼, 어제 저녁에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가 저녁 11시30분경 깬 김에 메일을 확인해 봤더니,

Hyatt에서 보낸 메일이 똭!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클릭! 그런데..






이게 말이야 방구야.

"The rate ... is a promotional rate for booking specifically on their website"라는 이유로 거절!

OTA를 이용하면 당연히 OTA 사이트에서 부킹하지, 어디서 부킹하는데?

Hyatt T&C에 있는 대로 아무 쿠폰이나 코드 등도 입력하지 않고,

ebookers.com 페이지에서 San Diego만 입력해서 나온 결과인데???


Hyatt의 specialist에 따라 결과가 좀 다를 수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왔다.

저건 너무나도 말도 안되는 거절이잖아. 이유도 구체적이지도 않고 말도 안되고..


그래서 바로 동일한 내용과 자료로 BRG claim을 다시 작성.

혹시나 해서 캡춰화면 등을 다 저장해 두었기에 수월했다.

그게 자정 즈음..





아침에 커뮤니티센터에서 열심히 운동을 했더니, 드디어 체중이 68.8kg!

물만 마셔도 다시 69kg 대가 되겠지만, 아무튼 얼마만에 68kg대가 된 것이냐! ㅎㅎ

아무튼 이렇게 기분 좋은 상태에서 락커룸을 열고 휴대폰으로 메일함에 들어가봤더니 Hyatt에서 또 메일이 똭!






그래, 이거야! 이걸 원했다구! ㅋㅋ 예약 변경 메일도 날아와 있었다.

두 specialist의 성이 Jansen과 Jensen으로 비슷하구만, 일처리는 완전히 다르네. ㅎㅎ






투 더블베즈 클럽룸 1박에 164.98 USD.

4박 총 요금이 세금 포함 754.01 USD!

기존의 1309.63 USD에서 555.62 USD 할인! ^^v


아.. 기분 좋다. 벌써 배가 빵빵히 부르구나~


참고로 expedia.com에서 20% 할인 적용받았던 2 Queen Beds room(standard room)은

4박에 세금포함 1,071.84 USD이었다(조식포함). 클럽룸으로 훨씬 더 저렴하게 되었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