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31. 11:11ㆍLA, San Diego, Las Vegas 2016
지난 8월16일, 인천-LA 왕복으로 우리 4식구의 아시아나 비즈니스 항공권을 예매했다.
10월1일 토요일 오후 출국, 10월12일 수요일 새벽 도착의 여정이었는데,
힘들게 LA까지 갔는데 좀 더 있다가 오자는 아내와의 암묵적인 합의로
10월1일 토요일 오후 출국, 10월15일 토요일 오후 도착의 여정으로 바꿨다. ㅋ
가는 날은 A380.. 비즈니스 좌석은 2층에만 있다.
그렇다면 오는 날은?
원래 B777이었다.
이 비행기에는 퍼스트클래스 좌석이 있지만 비즈니스로 운항하기에,
4좌석 중 1좌석은 2G로 선택!나머지는 3E, 3F, 5K로 선택! 아싸~
A380이 최신 기재이지만, 비즈니스석이 너무 많아서 비즈니스느낌(?)도 덜 하고 서빙도 좀 느리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그래서인지 B777 귀국편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다. 거기다가 퍼스트 좌석까지 확보했으니.
그러나.. 여행 일정을 늘리면서 귀국편도 A380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ㅋ
뭐, 그래도 더 많은 시간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으니 잘 되었다고 생각해야지.
그리고 호텔예약도 마쳤다.
1일은 LA 공항 근처의 Crowne Plaza Hotel. IHG의 20,000포인트+$38로 저렴하게 예약.
2,3일 2박은 킹슬리하우스라는 한인 민박. 2박에 $360. 아내가 미국의 일반 집(?)을 경험해보자고 해서. ㅎㅎ
4-6일 3박은 라스베가스의 The Benetian and Palazzo Resort Hotel. 구체적으로는 팔라조 호텔 3박이다.
첫 날은 expedia에서 5시간 동안의 20% 타임세일을 이용해 세금포함 $229로, 나머지 2박은 IHG free night awards로.
5시간 동안의 타임세일은, 당시 자정을 넘은 시각에 잠을 안자고 인터넷 서치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
그런데 특이했던게, 4일은 room rate가 $257.88인데(세금 등 포함), 5일은 $515.48로 뛰고 6일은 $851.48로 뛴다. 헐.
그래서 첫 날만 일반예약을 하고 둘째날과 셋째날은 IHG의 free night awards로 예약했다. ㅎㅎ
다만 이상한 것은 그 다음주의 동일한 요일에는 room rate가 그렇게 뛰지 않는다는 거.
우리가 갈 때 무슨 큰 conference나 event라도 있는 건가. 우린 그런거 관심 없는데..
7-10일 4박은 샌디에고의 Manchester Grand Hyatt San Diego. Hyatt 사이트에서는 멤버 room rate가 $940(세금 별도).
하지만 난 expedia에서 5시간 동안의 20% 타임세일을 이용해 성인 2명 조식 포함 세금까지 $1071.84로 예약. ^^v
11-13일 3박은 LA 인근 애너하임의 Hyatt House at Anaheim Resort/Convention Center.
하얏트 공홈에서 18,000포인트+$271.5로 예약했다. 내가 가지고 있던 포인트가 21,000 정도 되서 저렴하게..
참, LA에서 Las Vegas로는 JetBlue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장거리 운전을 너무 많이 하면 힘들 것 같다는 아내의 조언에 따라.
LAX 공항이 아닌 인근의 LGB(Long Beach Airport) 출발. 4명에 23kg 이하 수화물 2개 포함해서 $182.4에 저렴하게 예약! ^^
그리고 5일은 당일치기로 캐년관광을 하는 큐트래블 상품을 이용하기로 했다.
Antelope Canyon, Horseshoe Bend, Grand Canyon을 당일치기로.. 아침 4시 출발 저녁 10시 도착. ㅋ
다른 캐년들도 보고싶지만, 이번에는 맛만 보는 걸로.. 다른 캐년 등은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있겠지? ^^;;;
장거리 운전은, 하루 쉰 다음날인 7일에 라스베가스에서 샌디에고로 가는 운전만 준비하면 되겠구나.. ㅎㅎ
이제 남은 일은, 렌터카 예약, KA쇼 예약, 유니버셜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등의 각종 테마파크 입장권 구매 등이네.
아, 그리고 맛집들도 알아놔야겠구나. 아직 할 일이 태산이군. ㅎㅎ
하지만 항공권과 호텔예약이 끝나니, 큰 일들은 마친 느낌이라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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