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Sep 2006] 2006년 열 번째 라운딩 - 소피아 그린 CC

2006. 9. 24. 23:49Golf

일시: 2006년 9월 23일(토) 아침 6시58분
장소: 소피아그린CC
동반자: 유철이형, 유철이형의 사촌형, 차변리사님, 나.

 

클럽하우스의 모습.
입구에서 한참 들어가면 코스들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곳에 있다. 홈페이지에서 퍼왔다.

 

어제 소피아 그린에 다녀왔다. 시범라운딩중. 시범라운딩중이라선지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그린피(카트비 포함) 주중 9만원 주말 12만원, 캐디피 9만원.

 

전체적인 느낌은, 예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길이가 약간 짧은 듯하긴 한데..
그리고 정식개장 전이라선지 잔디 길이도 약간 긴 것 같고.

 

다만, 진행이 너무 빨랐다. 주말이고 아침이긴 했지만 18홀을 3시간 55분만에.. ㅡㅡ;

 

아직 100을 깨보지 못한 초보이기에, 오늘은 가능하려나 하는 마음으로 라운딩을 했다.
지난 수요일 센츄리21CC에서의 내사골 월례회에서도 내 실력 치곤 결과가 좋았던 것 같아 기대를 했던 것.

 

Lake->Valley코스였는데, 마지막 두 홀을 남겨두고 그때까지 87타! 나머지 두 홀은 모두 미들홀!
두 홀을 각각 더블보기로 막으면 99타! 거기다가 그때까지 파를 잡은 홀이 다섯 홀!

 

이거 잘 하면 오늘 처음으로 100을 깨겠구나~ 하며 valley 8번홀에 들어섰다.

 

그/러/나... 그 홀에서만 정확히 4오버. 어제 최악의 성적을 낸 홀.. T.T

 

마지막 9번홀 미들홀에서 파를 해야만 99타가 되는데.. 핸디캡 1번.. ㅡㅡ;

 

드라이버 티샷이 잘 맞아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
150야드 남겨 놓고 7번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했으나 그린 맞고 오버..
홀컵까지 25야드 정도 남겨두고 그린 외측에서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어프러치를 했으나, 이런..
어프러치를 한 지점과 홀컵을 연결한 직선과 대략 50도의 각도를 이루는 엉뚱한 방향으로 굴러가는 공..
거기다가 쓰리펏.. 더블보기.. 결국 토탈 101타.. T.T

 

그래도 라운딩 마지막까지 기대를 갖고 라운딩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감을 잊기 전에 조만간 라운딩 할 기회가 또 있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희망도.. ^^

 

Lake Course
Hole          1      2     3    4    5     6    7     8    9     Total


PAR           4     5     4    3    5     4     4    3    4       36
Score         0     2     2    3    2     2     2    0    2       15      ->   51타

Valley Course
Hole          1      2     3    4    5     6    7     8    9     Total


PAR           4     4     5    3    4     5     3    4    4       36
Score         2     3     2    0    0     1     0    4    2       14      ->   50타, Total 101타.


유철이형: 121     유철이형 사촌형: 106     차변리사님: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