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Jul 2013] 4박5일 제주여행 - 만장굴 탐사

만장굴로 내려가 들어가는 입구에서, 4식구 가족사진!

이번 여행에서 우리 4식구가 함께 찍은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 ^^

미로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나서 근처 만장굴로 향했다.

재완이에게는 여행 전에 김녕미로공원 외에 만장굴도 이야기해 주며, 동굴 탐사도 해 보자고 이야기를 해 두었다. ^^

이제 만장굴로 입장~ 주하는 굴 입구 위쪽 나무가 신기한지 바라보고..

만장굴 안에서.. 춥다는 포즈를 취한 재완이. ^^

여름에 동굴에 들어가면 정말 시원하다. 시원하다 못해 다소 춥기도..

그래서 주하는 엄마와 함께 입구에서 있다가 밖으로 나가고, 나와 재완이는 동굴 끝을 보고싶다는 재완이의 요청에 따라 계속 진입.

그런데.. 재완이는 춥다면서 잠시 후 안아달라고 했다. 결국 내가 재완이를 안고서 만장굴 탐사.. ㅡ.ㅡ;;;

중간에 거북바위던가? 그런 곳 앞에서 사진도 찍고..

용선 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재완이. 호기심이 참 많다. 내가 아는 한에서 자세히 설명도 해 주며 계속 진입..

드디어 만장굴 끝에 도착! 사실 여기는 굴의 끝은 아니고, 관광객에게 개방된 곳의 끝.

이 만장굴은 2층동굴이라, 천정에 뚫린 구멍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내려와 이런 거대한 기둥을 만들었다.

볼때마다 신기하다.

저기 저 천장에 뚫린 구멍..

자.. 끝까지 왔으니 인증샷을 찍어야지.

하지만 장난꾸러기 재완이가 이렇게 얌전하게만 사진을 찍었느냐.. 그럴리가.

바로 이런 다양한 장난꾸러기 포즈로 사진촬영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