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Oct 2001] 간만에 글을 남기네..
2004. 6. 7. 17:22ㆍThought
<친동생 기석이의 글>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며칠전에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형이 집에 와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포상휴가라고? 이제 제대할 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짬이 좀 차니.. 그런 것도 나오네.....^^
어떻게 공부는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군. 난 요즘에 새로 살 집을 찾느라 분주하다네.. 그런데 자꾸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못해서 힘드네.. 한국인이 주인인 집의 룸렌트는 내일이라도 근사한 곳을 구할 수 있지만.. 캐나다인이 아파트나 집을 쉐어하는 곳으로 가려하니까.. 좀처럼 쉽지 않다. 뭐.. 영어도 떠듬떠듬 거리는 누리끼리한 동양인이 같이 살자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을까 말이야.. 그래서 요즘 맘이 심난하고 걱정이 많다네......
며칠전엔 차를 몰고 나아이가라 폭포와 미국 버펄로를 넘어갔다왔어.. 좋더군.. 여기와서 처음으로 여유를 내서 여행이란 것을 친구들과 다녀온거야.. 크라이슬러사의 레온이라는 소형차를 빌려서 다녀왔어.. 친구 3명이랑.. 나까지 4명.... 즐거웠어 즐거웠어....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이틀동안 600여킬로미터를 혼자 운전했는데.. 잼나더군..... 난생 처음으로 '크루즈'기능을 써먹었지... 후훗... 신기하더라...........
나이아가라... 장관이더라... 처음에 도착해서 봤을땐 생각보다 낙차가 크지 않아서.. 에게~ 하는 맘이 좀 들었는데.. 크큭.... 안개아가씨호 라는 1만원을 주면 탈 수 있는 배를타고 폭포 가까이 비옷을 입고 들어갔는데.. 어어어.... 그 대자연의 위대함에 그대로 넋을 잃어버렸지....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거대한 폭포 3개... 거대한 물기둥이 태양을 가리는 장관... 그리고 쌍무지개...... 뭐.. 나름대로 얻은게 많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해...... 멋진 자연경관도 경관이지만.. 생각도 많이 했거든... 한뼘은 안되더라도 반뼘은 성장한 여행이었다...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여기서도.. 나중에 한국에 가서도...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힘들면 한없이 힘든데.. 즐거우려면 한없이 즐겁고.. 외로우려면 한없이 외롭고.. 우울하려면 한없이 우울하고.. 아무생각 없이 살려면 그렇게도 할 수 있고.. 나중에 후회하려면 한없이 후회하고.............
빛을 좀 봤으면 좋겠는데 좋겠는데 어디있을까? 찾아보는데.... 찾아보는데 잘 안보여..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며칠전에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형이 집에 와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포상휴가라고? 이제 제대할 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짬이 좀 차니.. 그런 것도 나오네.....^^
어떻게 공부는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군. 난 요즘에 새로 살 집을 찾느라 분주하다네.. 그런데 자꾸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못해서 힘드네.. 한국인이 주인인 집의 룸렌트는 내일이라도 근사한 곳을 구할 수 있지만.. 캐나다인이 아파트나 집을 쉐어하는 곳으로 가려하니까.. 좀처럼 쉽지 않다. 뭐.. 영어도 떠듬떠듬 거리는 누리끼리한 동양인이 같이 살자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을까 말이야.. 그래서 요즘 맘이 심난하고 걱정이 많다네......
며칠전엔 차를 몰고 나아이가라 폭포와 미국 버펄로를 넘어갔다왔어.. 좋더군.. 여기와서 처음으로 여유를 내서 여행이란 것을 친구들과 다녀온거야.. 크라이슬러사의 레온이라는 소형차를 빌려서 다녀왔어.. 친구 3명이랑.. 나까지 4명.... 즐거웠어 즐거웠어....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이틀동안 600여킬로미터를 혼자 운전했는데.. 잼나더군..... 난생 처음으로 '크루즈'기능을 써먹었지... 후훗... 신기하더라...........
나이아가라... 장관이더라... 처음에 도착해서 봤을땐 생각보다 낙차가 크지 않아서.. 에게~ 하는 맘이 좀 들었는데.. 크큭.... 안개아가씨호 라는 1만원을 주면 탈 수 있는 배를타고 폭포 가까이 비옷을 입고 들어갔는데.. 어어어.... 그 대자연의 위대함에 그대로 넋을 잃어버렸지....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거대한 폭포 3개... 거대한 물기둥이 태양을 가리는 장관... 그리고 쌍무지개...... 뭐.. 나름대로 얻은게 많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해...... 멋진 자연경관도 경관이지만.. 생각도 많이 했거든... 한뼘은 안되더라도 반뼘은 성장한 여행이었다...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여기서도.. 나중에 한국에 가서도...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힘들면 한없이 힘든데.. 즐거우려면 한없이 즐겁고.. 외로우려면 한없이 외롭고.. 우울하려면 한없이 우울하고.. 아무생각 없이 살려면 그렇게도 할 수 있고.. 나중에 후회하려면 한없이 후회하고.............
빛을 좀 봤으면 좋겠는데 좋겠는데 어디있을까? 찾아보는데.... 찾아보는데 잘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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