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Jan 2013] 괌 공항 라운지에서

2013. 1. 17. 02:07Guam 2013

괌 공항의 라운지, United club.. 그런데 이 라운지는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



괌 공항의 다른 라운지, Sagan bisita.. 여기는 열려 있었다. 아내와 난 Priority pass card를 가지고 있어서 무료로 이용~



이곳에 요기거리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새벽의 허기도 좀 채우고..



씨리얼을 먹는 재완이와 주하.
우유는 넣지 않고 과자처럼 먹는 개구쟁이들.



장난치고 사고칠 때는 참 다정한 남매. ㅋㅋㅋㅋ



주하야, 맛있니?





맛나게 먹는 주하. 주하에게 주는 것이 좀 아까운 재완이.
안타까워 하는 표정이 그대로 동영상에 다 담겼다. ㅎㅎ


이렇게 라운지에 머물다가 비행기에 탑승.
재완이는 비행기에서 1시간여 뽀로로를 시청한 후 잠들고, 주하는 아내가 바로 재우고..
다행히 비행기 좌석이 여유가 있어서 주하는 두 칸에 걸쳐 누워서 잤다.
하지만 아내는 자리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쪼그리고 앉아 주하를 재웠다는...
고생했소이다~

괌에서 귀국하는 비행기는 새벽 2시30분과 3시50분 두 편인데,
2시30분 비행기는 만석이고 3시50분 비행기는 상대적으로 빈자리가 있다.
그리고 3시50분 비행기라서 아이들이 호텔에서 조금 더 잘 수도 있었고..
이래저래 3시50분 비해기가 탁월한 선택인 듯 싶다. ^^
 


이렇게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준비한 여행은 마무리~
하지만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