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Jul 2012] 재완이와 주하의 미끄럼틀 놀이 2

2012. 7. 21. 22:40Jaywan & Jhooha

미끄럼틀 끝단을 쇼파에 걸쳐놓고, 미끄럼틀 위에서 장난치는 장난꾸러기 재완이.
주하는 오빠의 놀이가 재미있어 보이는지 밑에서 웃고 있더니..



주하도 영차영차 미끄럼틀에 올라가기 시작..



우리 공주님, 높은 곳이 무섭지도 않나보다. 이렇게 위로 올라가 걸어다니고.. ^^



양팔을 벌려 균형을 잡고 걷는 재완이. 유치원에서 평균대 등을 이용할 때 배웠나보다.
저 자세를 취하곤 "중심잡기, 중심잡기" 하며 걷는 걸 보니, 양팔 벌려 균형을 잡는 것을 유치원에서 "중심잡기"라고 하나보다.





장난꾸러기 재완이와, 그런 오빠의 행동을 하나하나 따라하려는 주하.
쪼꼬마한 주하는 오빠를 따라 쇼파에서도 뛰어내리려 하고.. ^^;



일반 유치원에 비해 체육활동이 강화된 유치원에 다녀서 그런지
신체활동이 아주 활발해졌다. 동작 하나하나도 제법 그럴싸 하고..

참고로, 방과후 활동인 축구교실에서는 거수경례로 선생님과 인사도 한단다. "선생님께 경례, 축!구!"라는 문구로.. ^^
그런데 재완이는 거수경례를 왼손으로 한다. 오른손으로 하는 것이라 가르쳐줬더니, 아니란다, 왼손이 맞단다.
아마도 선생님이 정면에서 오른손으로 경례를 하니 자기가 보기에는 왼손으로 하는 것처럼 보이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