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Mar 2012] 재완이의 프로펠러 비행기

2012. 3. 10. 22:37Jaywan & Jhooha

뉴코아 문화센터에서.. 만든 비행기를 들고 포즈를 취한 재완이.


문화센터에서 "아빠와 함께 만드는 비행기" 수업이 있어 다녀왔다.
대부분의 미취학아동들에게는 "아빠가 만드는 비행기수업"이긴 했다. ㅋ
저 비행기가 어떻게 생긴거냐면..




이렇게 생겼다. 얇은 스티로폼으로 된 가벼운 몸체에, 소형 모터와 프로펠러, 그리고 거기에 연결된 커패시터.
저 커패시터에 배터리팩을 3~4초 연결해서 전하를 저장한 뒤 배터리팩을 분리하는 구조.
그런데 문화센터 선생님 왈.. "슈퍼커패시터가 어쩌고 저쩌고.."
뭐 굳이 "슈퍼"라는 말은 안붙여도 되는데. ㅋ




3월인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 중무장을 하고 나가, 비행기를 날려봤다.






아.. 재완아.. 비행기를 날릴 땐 그냥 놓는 게 아니라 방향을 정하고 던지는 게 필요한데.. ^^;
동영상에서와 달리, 저 비행기, 실제로는 아주 잘 날아갔다.






2차 시도.. 이번엔 제대로 날아가기보다는 바람에 날린 듯 한.. ㅡ.ㅡ;;
하지만 실내에서 날리면 저 비행기는 정말로 잘 날아간다는.. ㅋ
비행기가 날아가자 재완이는 아주 신나서 뛰어가는구나~



비행기 몸체가 스티로폼으로 되어 있어 금방 부셔졌지만,
재완이에겐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되었을 듯 싶다.
문화센터에 자주 다녀야 하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