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Mar 2011] 네 식구 첫 가족사진

2011. 3. 27. 01:14Jaywan & Jhooha

거실에서 찍은, 우리 네 식구의 첫 가족사진. ^^


재완이의 유치원 첫 숙제가 유치원에서 나눠준 유인물에
가족, 재완이가 좋아하는 먹거리와 장난감 사진을 붙여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예정에도 없던 급 사진촬영.. ^^;


오랜만에 삼각대도 꺼내고,
삼각대를 이용해야만 하기에 오래된 나의 니콘 D100 DSLR도 꺼내고..
그래서 수 차례의 촬영 끝에 얻은 결과물이 위 사진.


그러고 보니, 재완이가 생후 5개월여가 되었을 때, 세 식구가 찍은 첫 가족사진이..
바로 이 포스트에 있는 사진인데.. 벌써 3년 전이다. ^^
그렇게 쪼그만 했던 재완이가 이렇게 크다니..




장난꾸러기 재완이가 카메라에 다가가 셔터를 눌렀는데..
재완이 얼굴이 조금 나왔다. ㅋ




카메라를 정리한 후에.. 삼각대로 아빠가 사진촬영 하던 모습을 흉내내는 재완이.
포즈가 그럴싸하다. ^^




재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인 토마스와 친구들 기차들을 늘어놓고..




장난스런 표정과 포즈로 사진도 찍고..




재완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떡 사진도 찍고..




토마스와 친구들 사진도 따로 찍어주고..


역시 사진은 똑딱이가 아닌 DSLR로 찍어줘야 제맛이다.
2004년에 몇백만원을 들여 D100을 구매한 뒤론 언제나 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한 2년 전부터는 귀차니즘으로 똑딱이 카메라만 이용했다.

오늘 오랜만에 D100으로 사진을 찍어보니, 앞으로 다시 D100을 이용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니콘의 화이트밸런스는 왜 이 모양이냐.. 보정하기 귀찮아서 그냥 내비뒀다. ㅡ.ㅡ;;;




아무튼.. 이제.. 학부형 노릇 시작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