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의 즐거움

2015. 9. 9. 10:32Daily Life




창밖으로 보이는 날씨가 참 좋다.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휴대폰으로만 (줌인해서) 찍다보니 화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네.


요즘 여행에 필이 꽂혔다. 뭐,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알아보고 준비하는 즐거움이 늘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전에는 몰랐던 여러가지 tip들을 알아가면서, 소소한 즐거움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예컨대, BRG(best rate guarante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9월 Guam hyatt의 1박에 $265 짜리 방을 $183에 5박 예약하고

내년 1월 초 제주 hyatt의 1박에 23만원짜리 방을 15만원에 2박 예약하는 즐거움.


거기다가 최근 IHG(intercontinental hotel group)의 대박 offer가 있어서 이것 때문에 또 예상치 못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IHG의 신규 인터넷회원가입(무료)자에게 9월1일~12월31일 사이에 (2 nights가 아닌) 2 stays를 하면 1 free night 쿠폰을 주는 이벤트이다.

우리나라의 홀리데이인(호텔, 스위트, 익스프레스)이나 인터컨티넨탈호텔도 포함된다. 1사람당 4 stays에 2 free nights까지 인정되니,

부부가 함께 하면 8 stays에 4 free nights를 획득할 수 있다. 예컨대 2박3일 일정을 짜면서 하루는 남편 명의로 예약하고 하루는 아내

명의로 예약하면, 2번의 2박3일 일정으로 4 stays가 되어 2 free nights를 획득하는 것. 그렇다고 free night 획득을 위해 불필요한 여행을

계획할 필요는 없지만, 만일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제도를 이용할만 하다. 획득한 free nights는 전세계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홀리데이인에서 이용이 가능하니, room rate가 비싼 호텔을 골라 이용하면 완전 이득.. 예컨대 (서울에 사는 나로서는 당연히 갈 일이

없지만) 서울의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할 수 있는 을지로의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는 1박에 12만원 정도인데, 서로 떨어진 2박(2 stay)를

하면 24만원이고, 그걸로 훨 비싼 홀리데이인이나 인터컨티넨탈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것. 특히나 IHG의 경우 free night의 사용에 (국가나

날짜의) 제한이 전혀 없어서, 미리 예약만 한다면 성수기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8월 성수기에는 60~70만원하는 호텔도 있는데, 예약만

가능하다면 그것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ㅎㅎ


그런데, 이 IHG의 offer와 중복하여 참여할 수 있는 다른 offer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올 연말까지 1st stay부터 4th stay까지 별도의

포인트를 추가로 준다는 것. 결국 올 연말까지 4 stay를 한다면 15,000포인트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각 stay마다 기본 포인트가 쌓이니,

대략 20,000 정도 획득 가능.. 20,000포인트면, 우리나라 평창이나 송도의 홀리데이인 1박을 공짜로 할 수 있다. 결국 부부가 각각 올

연말까지 4 stay를 하면, 각자 20,000포인트를 획득하고 부부 합산 4 free nights를 획득하게 된다. 이 얼마나 멋지나..


아.. 이제 주절주절 그만 쓰고 일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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