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Photos

Google photos를 어제 깔아서 아이폰에 있는 사진/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중이다.

구글포토를 사용해보니, 소문처럼 매혹적이다. 원본에 가까운 사진/동영상을 용량제한 없이 

평생 무료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는 건 익히 알려진 것이고, 나아가 스토리나 앨범, 동영상 등을 

손쉽게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는 건 (비공개를 전제로 하는) 일기장(?) 용도의 블로그가 필요 없을 정도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강력한 것은 검색기능. 사진에 태그가 달려있지 않은데도 이처럼 검색이 가능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음식"으로 검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함께 했던 화산폭발실험 사진이 함께 나타난 것은,

아직은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겠지만.

그나저나, "음식"으로 검색했을 때와 "food"로 검색했을 때 결과가 살짝 다른 건 왜 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