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냉장고 검사(?)하는 주하

2015. 2. 23. 22:36Jaywan & Jhooha

회사에 있는 동안 아내에게서 온 카톡사진. 새 냉장고가 집에 들어왔다.


2012년 9월에 들여서 그 동안사용해던 910리터 LG 냉장고가 얼마 전부터 이상했다.

사실 그 사실을 잘 몰랐는데, 주하가 짜요짜요를 사달라고 해서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이게 얼지 않는 것을 보고서야 알았다.

온도계를 냉동실에 넣어 재봤는데, 섭씨 -19도로 설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3도 정도.. ㅡ.ㅡ;;;


첫 냉장고는 7년만에 고장나더니, 두 번째 냉장고는 2년 반만에 고장났다. 이번에는 기사는 원인도 모르겠단다.

그래서 현금 보상을 받고 냉장고를 새로 들이기로 결정.


두 번 다 LG냉장고였기에 이번에는 삼성냉장고로 할까 고민도 하고,

아내와 함께 정말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이 냉장고 저 냉장고를 다 봤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삼성의 쇼케이스 냉장고였는데, 그건 곧 단종된다고 하네. ㅡ.ㅡ;;;

그래서 결국 다시 LG 냉장고를 들였다. 사실 편의성만 놓고 보면 삼성 냉장보고다 엘지 냉장고가 더 좋기도 했다.

지난번 냉장고는 910리터였는데, 이번에는 살짝 줄여서 870리터.


환불 기준은 정가를 기준으로 한다고.

지난번 냉장고를 할인을 좀 받아서 샀었는데,

그래서인지 사용기간 제하고 환불받은 금액이 최초 산 금액과 비슷했다.

그리고 이번 냉장고도 할인을 좀 받아서 오히려 현금이 살짝 남았네. ㅎㅎ

아무튼 이번 냉장고는 고장 안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냉장고가 배달되자마자 제일 먼저 냉장고를 검사하는 사람은 우리 귀염둥이 주하. ㅎㅎ


이 냉장고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하를 고려한 점도 있다.

지난 냉장고는 아래쪽이 냉동실이고 위쪽이 냉장실이라, 키가 작은 주하는 냉장실 문을 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양문형으로 교체..


그래도 주하야, 냉장고문 너무 자주 열면 안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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