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이의 피아노 공연

피아노 콘서트 프로그램.

무슨 공연인가.. 바로 재완이가 피아노를 배우는 선생님께서 가르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

우리 재완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

이번에는 예술의전당 근처 돌체 아트홀에서..

우리 재완이는 다섯 번째구나.

오.. 아이들이 사용할 피아노가 스타인웨이네. ㅎㅎ

돌체아트홀.. 자그마한 공간이 소규모 연주회 하기에 딱 좋네.

시작은 모든 아이들이 참여하는 합창~

자.. 드디어 재완이의 연주 차례. 괌에서 사온 멋진 옷을 입었는데.. 파란 신발이 에러구나. ㅎㅎㅎ

작년에는 의자에 앉지도 않고 선 채로 피아로를 치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다행이(?) 앉아서 시작~

자, 그럼 동영상으로 감상해볼까~

첫 곡은 소나티네.. 집에서 연습하던 정도로는 치는구나. ㅎㅎ

그런데 분명히 옷매무새를 잘 다듬어 줬는데, 엉덩이 쪽에 셔츠가 왜 튀어나온거니? ㅋㅋㅋㅋ

자.. 이제 메인곡. 엘리제를 위하여. 아이들이 치기 쉽게 편곡된 것인데..

아쉽게도 집에서는 훨씬 더 잘 쳤는데, 실력발휘가 100%는 안된듯..

재완아, 괜찮아.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도 박수받을만 해~

그런데 재완아, 들어갈 때 인사는 하고 들어가렴~ ㅋㅋ

재완이에게, 아니 정확하게는 아내에게 지금의 피아노 선생님을 소개시켜주신 목변리사님의 딸 지현이..

재완이보다 2살 더 많은데, 잘 치네.. ㅋ

나도 9살이던 해 9월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1년 후인 10살 가을에 콩쿨에 나가서 은상도 탔었는데. 소나티네 앨범 4번이던가..

"도 솔미도시레도 솔미도시레 도솔라시 도레미도..." 이렇게 시작했던 곡인데..

재완이도 10살이 되는 내년이면 더 잘 치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