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마니아 재완
2014. 5. 18. 22:06ㆍJaywan & Jhooha
재완이와 나의 바둑대전.
재완이는 바둑을 좋아라 한다. 지난 설날 외가집에 가서 외할아버지한테 바둑두는 법을 배우더니, 종종 바둑을 두자고 든다.
물론 재완이가 바둑을 잘 두는 건 아니고, 상대편 바둑돌을 빙 둘러쌓면 상대편 바둑돌을 따먹을 수 있다는 정도만 안다.
나는? 내 바둑 수준도 재완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ㅋㅋㅋㅋ
외할아버지께 배웠는지, 자기가 흑돌을 집고선 바둑판에 9점을 깔고서는 시작한다.
재완이는 원래 바둑을 그렇게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듯 하다. ㅎㅎ
재완이가 다니는 서원초등학교에는 바둑 방과후 활동도 있던데, 그걸 신청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재완이가 바둑에 취미를 붙여 두는 건 상관이 없고, 아니 오히려 권장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난 바둑을 싫어라 한다는 것.. 재완이가 바둑을 둘 줄 알게 되면 자주 바둑을 두자고 하는 거 아니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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