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꽃화분, 청경채, 그리고 무순

2014. 5. 16. 22:49Jaywan & Jhooha

베란다에서 화분 등에 열심히 물을 주고 있는 재완이.


우리 집엔 화분이 거의 없다. 주하가 태어났을 때 구청에서 보내온 예쁜 빠알간 화분이 있지만, 식물(?)은 죽은지 오래.. ㅋ

재완이가 초등학교에서 식물 키우는 것 등도 배우기에, 아내가 교육(?)차원에서 꽃이 핀 화분을 몇개 준비했다.

내 생각 같아서는 2~3개면 충분할 것 같은데 10개를 구매.. ㅡ.ㅡ;;;


사실 난 화분을 그리 좋아라 하지 않는다. 차라리 큰 화분인 경우는 상관 없지만,

이런 작은 화분은 꽃이나 잎들이 떨어지면 오히려 지저분해지고, 청소하기도 쉽지 않아서 베란다가 금세 어수선해지기 때문..

뭐 아무튼 아내가 잘 관리하리라 믿고.. ㅋ






열심히 물을 주고 있는 재완이.

재완이가 물을 주는 대상은 청경채와 무순. 재완이가 직접 씨를 심어 싹이 난 것들이다.

무순은 한번 재배(?)해서 먹었고, 이 번이 두 번째..






예쁜 청경채 새싹들. 재완아, 잘 키워서 엄마아빠 먹게 해 주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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