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9. 23:19ㆍDomestic travel
아니 이것은 후크선장이 아닌가! 냉큼 뛰어가 후크선장의 손을 잡은 재완이. ㅎㅎ
주하도 뛰어가 오빠 옆에~ 그런데 여기는 어디?
바로바로 캐리비안 베이~
그렇다, 우리 가족이 물놀이를 온 것이다. ㅎㅎ
캐리비안 베이는, 아내와 내가 연애하던 시절인 2002년 여름에 와 보고는 처음 와 본다.
2002년에, 12년 후에 아이 둘을 데리고 여기에 다시 오리라 생각했을까? ㅋ
캐리비안 베이 실내로 들어가서 첫 촬영!
렌즈에 습기가 찬 상태에서 찍혔는데, 약간 오래된 사진과 같은 느낌이 나는게 좋다. ㅎㅎ
캐리비안 베이는 4월에는 실내만 개장하되, 야외 유수풀까지는 개장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호젓하게 즐기기 좋았다.
실내 파도풀에서, 2살 때부터 사용해온, 아끼는 보트를 탄 재완이.
주하도 V 표시를 하며 찰칵!
아빠, 저기 슬라이드도 있어! ㅎㅎ
사진은 여기까지만 찍고, 이후에는 노는데 집중했다.
재완이와 함께 2인용 슬라이드도 수십번 타고,
야외 유수풀에서 마법천자문 한자 마법(얼음 빙 등등)을 사용하며 잡기 놀이도 하고..
너무나도 즐겁게 보낸 하루..
1990년대, 아니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캐리비안 베이는 단연 손꼽히는 최고의 워터파크였다.
지금도 물론 좋지만, 요즘에는 비슷한 워터파크가 많이 생겨서 비슷비슷..
다만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유수풀가의 멋진 소나무들은 참 좋더라. 다른 워터파크에서는 못봤던 것 같은데.
유수풀에 둥둥 떠서 흘러가면서 파란 하늘과 그 파란 하늘을 살짝 가리는 멋진 소나무들을 보는 맛..
그 맛때문에라도 다시 한번 찾고싶다.
재완아 주하야, 다음에 또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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