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책 읽는 재완이와 주하

책 읽는 재완이.

출장이다 뭐다 해서 저녁 10시경 늦게 퇴근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재완이가 책을 읽고 있었다.

저녁에 잠자기 전이면 항상 재완이와 주하는 각각 책 2권씩 골라서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하는데,

재완이 왈, 엄마가 책을 천천히 읽는다면서 시범(!)을 보여준다고 직접 읽고 있었단다.

오빠가 책을 읽는 동안 주하는 오리장난감을 들고 와서 장난치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ㅎㅎ

재완이의 책읽기 시범 동영상!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읽는다. 다른 아이들도 그러나? 속으로 살짝 놀랐다.

아..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이뻐보인다더니.. ^^;

재완이가 읽은 책은 목욕은 즐거워~

이번에는 주하차례~

재완이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옆에 기대어 있고.. ㅋ

바닥에 놓인 책들이 오늘밤 읽은 책들. 마법천자문 11권, why 날씨, why 생활과학, 목욕은 즐거워.. 

재완이와 주하가 책을 좋아라 해서 좋다.

앞으로도 독서도 많이 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낀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