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Oct 2008] 재완이의 노는 법

거실에서.. 일단 장난감 쫘악 풀어 놓고.. ㅡㅡ;;;

저 뽀로로북은 어느 새 재완이 장난감통이 되어 저 안에 장난감들을 넣어놓곤 하는데,

재완이는 자다가 일어나면 일단 저 북을 엎어 장난감들을 쫘악 풀어놓는다.. ㅡㅡ;;;

물론 재완이 장난감은 사진에 있는 장난감에 국한되지 않고, 저거 한 세네배는 될껄..

뛰어당기는 재완이.. 이거 넘어지는 장면 아니다.. 뛰어가는 장면이다..

돌(2008년 10월 6일) 며칠 후에 아장아장 세네발짝 떼더니,

보름 정도 지나니, 뛰어다닌다.. ㅡㅡ;;;

이러고 뛰어다니며 논다..

외출준비 중 재완이..

저 까치발 봐라.. 발끝으로 서서 안간힘을 다해 위에 있는 물건은 뭐든 다 밑으로 끌어내린다..

음.. 발가락으로 서 있기라.. 나중에 발레를 시켜야 하나? ㅋㅋㅋ

사진에서 끌어내리려 하는 가방은

분유, 기저귀, 장난감, 수건, 비상옷, 보온병 등이 담긴 재완이 외출가방..

재완아, 니가 들고 갈라고?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제일 좋은 건 엄마 품~~ ^^

그래그래, 재완아,

건강하고 튼튼하고 슬기롭게만 자라다오~

니가 어질러 놓는 건..

아빠가 다 치울께..

(힘이 닿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