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Apr 2008] 2008년 첫 번째 라운딩 - 썬힐

2008. 4. 9. 23:44Golf

일시: 2008년 4월 9일 2시 35분 (오전에 국회의원선거 투표는 했다.. ㅎㅎ)
장소: 썬힐 GC, 파인코스, 힐코스
동반자: 에이스원 형님, 쪼인 40대 아저씨 두분.


클럽30 멤버들과 가려 했으나 조만간 예정된 월례회 관계로 에이스원형님과 둘이서만 가게 되어, xgolf 싸이트에서 두 아저씨를 초대했다. 내 신한카드로 부킹한 첫 번째 라운딩.

원래 3시24분 티업인데, 어제 골프장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화~ "2시 35분으로 땡기시면 어떨까요?" 당근 OK. 그래서 라이트 라운딩없이 즐겁게 라운딩했다.


사전에 연락받아 조인한 2분의 40대 아저씨(?)들도 성품도 좋고 실력도 좋아 즐겁게 라운딩.

다만.. 전반 5번홀쯤에서 한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곧이어 보슬비, 가랑비가..

그래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오히려 시원하게 라운딩할 수 있었다.

에이스원형님의 시원시원한 일직선 또는 드로가 살짝 걸린 드라이버 티샷은 여전했다~ 감탄~ 그런데 살짝 드로 걸려서 벙커로~ ^^;;;


이번 라운딩이 제겐 작년 12월 뉴스프링빌 라운딩 이후 첫 라운딩이고,
지난 1월말 낙성대에서의 없뚱이와 강타형과의 연습 이후 2달이 넘도록 연습 한 번 없이 한 첫 라운딩이었다.


파인코스를 돈 후 힐코스를 돌았는데.. 성적은..
전반 파인코스 58타.. T.T 모든 드라이버 티샷이 OB.. OTL..

마음을 가다듬고 후반 힐코스.. 드라이버 티샷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44타~   ^^v
합계 102타로 아깝게 100타를 못깼지만, 후반의 라운딩이 너무 재미있어서 만족 100%.


후반 힐코스를 요약하면..


1번홀 파4.
드라이버 티샷 잘 맞아 페워에이 가운데.
4번우드 세컨샷 잘 맞아 그린 우측.
52도 어프러치, 그린 오버해서 그린 에지.
퍼터로 4미터 곡선 원펏 성공.
파.

2번홀 파5
드라이버 티샷 잘 맞아 페어웨이 우측.
4번우드 세컨샷 잘 맞았으나 페어웨이 우측으로 살짝 나감.. 오비..
같은 자리서 4번우드 포쓰샷 잘 맞아 그린 전방 페어웨이 중앙.
52도 웨지 어프러치 파이브온.
투펏.
더블보기.

3번홀 파4
드라이버 티샷 잘 맞아 페어웨이 우측.
음.. 기억이 안난다..
어쨌든 보기.

4번홀 파3 175야드
4번아이언 티샷, 홀인원될뻔 함.. 원온.
2미터 버디퍼팅.. 그러나 홀컵 지나 1.5m로..
파펏도 실패..
쓰리펏.
보기.

5번홀 파4
드라이버 티샷 잘 맞아 페어웨이 우측.
8번 아이언 세컨샷, 제주도 온. 투온.
그린이 2단그린.. 첫번째 쓰리펏.
보기.

6번홀 파4
드라이버 티샷 잘 맞아 페어웨이 우측.
6번 아이언 세컨샷, 그린 오버.
52도 어프러치, 쓰리온.
원펏.
파.

7번홀 파5
드라이버 티샷 잘 맞아 페어웨이 중앙.
4번우드 세컨샷 잘 맞았으나 페어웨이 우측 벙커.
7번 아이언 벙커샷 살짝 뒤땅.
52도 어프러치, 그린 살짝 오버.
52도 어프러치, 파이브온.
투펏.
더블보기.

8번홀 파3 145야드
7번아이언 티샷 그린 살짝 오버.
52도 어프러치, 투온.
4미터 퍼팅에서 잘 갔으나 홀컵 맞고 튕겨나옴.. 투펏.
보기.

9번홀 파4
드라이버 티샷 잘 맞아 페어웨이 중앙.
4번 우드 세컨샷 잘 맞아 투온.
투펏.
파.


후반 힐코스 파 3, 보기 4, 더블보기 2, 토탈 44타..
전반도 후반처럼 쳤다면 생애 최초 8자 그려보는 건데.. ^^;


에이스원 형님.. 너무 즐거운 라운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가슴이 뛴다.. 또 란딩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