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Oct 2013] 앞 윗니 빠진 재완

앞 윗니 빠진 재완이.

퇴근해서 집에 오니 재완이가 달려와서 "이~"하고 입을 벌린다. 자세히 보니 구멍이 뻥~ 앞 윗니를 뺀 것.

아빠에게 자랑하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우와, 멋진데? 이제 더 형아가 되고 있구나~"라고 말해줬다. ㅎㅎ

아랫니를 뺀 것이 지난 6월, 이제 윗니도 빠졌구나. 점점 어린이가 되어가고 있네.

윗니가 빠진 것을 보여주며 V자를 만드는 재완이. 주하는 뒤에서 드러누워 있구나.. ㅋ

재완이는 이가 빠진 것이 자랑스러운가보다.

아랫니를 뺐을 때도 지나가는 사람에게 스스로 "이~"하며 아랫니가 빠진 것을 보여주곤 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바뀌는 모습을 보면, 많이 컸다 싶다.

특히 재완이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많이 컸다 싶다. 그리고 그 어린 시절의 모습이 그립기도 하다.

하지만 재완이가 더 큰 후 지금의 재완이 사진을 보면 또 지금의 재완이 모습이 그리워지겠지.

그래, 매 순간순간이 절정인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