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Sep 2011] 부자지간의 휴일 외출

2011. 9. 18. 23:17Domestic travel

집 근처 이희관 베이커리..

휴일을 맞이하여, 재완이와 단둘이서 외출..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나오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
먼저 재완이 점심식사를 해야 하는데, 밥을 사먹이라는 아내의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자는 집 근처 이희관 베이커리로.. 이때 아니면 언제 맘껏 먹냐.. ^^




단팥빵, 호두타르트, 찹쌀단팥도너츠 등을 우유와 함께 먹고..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




이어 마을버스 탑승..
재완이는 버스를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듯 하다. 맨날 아빠차나 택시만 타서.. ^^;




교대역에서 지하철도 타고..




코엑스에 도착..

삼성역에서 코엑스로 가는 이 길목에 도착할 때의 재완이의 말..
"엄마랑 지하철타고 왔던데다!!!"
어리지만 여러가지를 다 기억하고 있구나 싶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자그마한 원기둥 수조 반대편에서 장난치는 재완이.
지난 7월 초 코엑스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 등록을 했는데.. 이번이 두 번째 방문.
재완이는 엄마와 둘이서 온 적도 있으니 세 번째 방문이겠구나.




피라루쿠를 보고 있는 재완이..
피라루쿠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도 나왔던, 지상 최대의 담수어라고.




형형색색 열대어를 배경으로.. 주하가 기분 좋을 때 하는 팔 파닥거리기 포즈를 재현(?)하는 재완이. ㅋ




아~주 기분이 좋으시구나~~ ㅋ




재완이가 딱 붙어서 보고 있는 건, 재완이보다도 더 큰 상어.




커다란 바다 속 포유동물, 매너티를 보고 있는 재완이.
매너티는 수면에 떠 있는 각종 채소를 먹더라.




마지막으로.. 수영하는 펭귄도 보고..




나와서는 맥도널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아빠와 사이좋게 하나씩 먹어주시고..




다시 삼성역으로 가다가.. 글라스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집에 돌아와서는.. 집에 안들어가고 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단지 안에서 자전거 산책..
브레이크에도 손을 걸치고 페달을 돌려 달려가는 재완이.
오.. 살짝 어둑어둑해지니 갤럭시S로도 어설프게나마 패닝샷이 되는구나.. ㅋ




자전거를 타고선 놀이터로 가서 주차.. ㅋ




줄에 매달려 이동하다가 놀이기구로 탑승하기도 하고..




다른 그물 놀이기구를 의샤의샤 올라가..




여러 장애물을 넘어.. 미끄럼틀에서 달려(!!!) 내려오는 재완이..
장애물 넘을 때도 하도 순식간에 움직여서 재완이 모습이 죄다 흐리게 나왔다. ㅋ




미끄럼틀에서 내려와서는.. 다시 미끄럼틀을 걸어 올라가는 재완이. ^^



점심시간부터 저녁시간까지 아빠와 단둘이 한 재완이의 하루.
가끔씩 이렇게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