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Aug 2011] 가족과 함께 여주 집 방문
2011. 8. 14. 23:58ㆍDomestic travel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런 붉은 토마토와 붉어질 초록 토마토들.
연휴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여주 집에 다녀왔다. 동생네 가족과 부모님도 함께.
아버지께서 틈틈히 키우신 각종 과일과 채소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었다.
평소 맛있게 먹던 토마토, 바로 따서 먹으니 더더욱 맛있는 듯.. ^^
참외, 수박, 옥수수, 단호박..
그 외에도 가지, 깻잎, 오이, 고구마, 상추 등등도.. ^^
아버지 덕에 과일과 야채 걱정 없이 산다.
토마토 광인 재완이도 줄기에 매달린 토마토도 직접 만져보고..
아직 이유식만 먹는 주하도 엄마한테 안겨 이것저것 구경..
얼렁 자라서 맛있는 토마토도 먹으렴~
재완이가 열심히 보고 있는 것은?
집안으로 가출(?)한 자그마한 청개구리.. ^^
청개구리도 보고, 잠자리도 보고, 거미도 보고, 논두렁의 백로도 보고.. 자연관찰 제대로 한 재완이.
자, 재완이의 개구리 관찰법, 동영상으로 감상!
중간에 어머니의 멘트가 인상적이다. "개구리가 재완이한테 잘못 걸렸구만" ㅎㅎㅎㅎㅎㅎ
이어.. 아버지께서 준비하신, 아이들 의자가 붙은 자전거로,
재완이를 태우고 자전거 산책.. 사진은 여주 집 바로 옆을 흐르는 작은 천..
이렇게 수풀이 우거져 보기 좋은 천인데..
요즘 저 풀들을 다 걷어내면서 콘크리트 덩어리로 씌우는 공사 중..
자연과 인간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환경보전이 먼저일 것인데..
자전거를 잠시 세우고 바라본 주변 풍경..
초록빛을 많이 보니, 마음이 저절로 평온해 진다..
점심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
재완이가 입을 얇은 긴 바지를 사려 했으나, 적당한 물건이 없어서 패스..
대신 아내의 예쁜 원피스 하나 사고 돌아왔다.
예쁜 주하가 이렇게 수영복을 입은 이유는?
이렇게 물놀이를 하려고.. ^^
참방참방 재밌게 놀았다. 그렇다면 재완이는?
재완이는 수영풀에서 물놀이 삼매경.. ^^
저 풀이 의외로 커서 재완이가 즐겁게 놀 수 있었다는..
주하는 저 물 속에 들어가면 꼬르륵 잠길 정도로 물이 있어, 옆의 고무다라에서.. ^^;;;
자, 우리 재완이와 주하의 물놀이 장면, 동영상 대공개!
참방참방 물을 튀기는 주하도 이쁘고, 아빠에게 물을 뿌리려는 재완이도 귀엽고~
오후.. 호박넝쿨을 정리하시는 아버지..
깻잎, 옥수수, 고구마, 감자, 단호박..
토마토, 수박, 참외, 가지 등등은 미니 비닐하우스 안에..
한가로운 오후, 시골 풍경..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순둥이 귀여운 주하는 할아버지한테도 방긋방긋, 아빠를 보고도 방긋방긋~ ^^
식사시간 중에도 주하는 주변에서 보행기 타면서 방긋방긋..
그런데, 이 보행기를 주하만 탔느냐..
재완아, 넌 보행기를 왜 타니.. ㅡ.ㅡ;;;
집에 돌아오니, 부모님께서 주신 과일과 야채가 한가득..
이렇게 즐거운 여주 나들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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