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Apr 2011] 진주, 사천, 남해바다

2011. 4. 21. 07:11Domestic travel

사천의 남해바다 풍경..


프로젝트 중간발표가 있어 찾은 진주. 교수님들, 박사님들과 미팅을 한 후, 저녁시간까지 시간이 있던차에
교수님들의 추천 및 박사님들의 안내로 사천 앞바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했다.

남해바다의 풍경은, 내게 익숙하던 동해나 서해와는 완전히 달랐다.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예쁜 풍경..
위 사진은 진주시에서 사천시(예전 삼천포)로 넘어가 바다가를 달리다가 정자가 있던 곳에서 바라본 풍경..




옆쪽으로 눈을 돌리면, 나무 사이로 보이는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창선삼천포대교가 연이어 보인다.
늑도 등의 몇몇 섬을 거쳐 남해군까지 연결되는 연속되는 다리..

드라이브를 계속해서 삼천포대교, 초양대교,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넌다..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해 바다가로 내려가 바라본 풍경..
좌측의 다리가 창선삼천포대교.. 유채꽃도 만발.. 너무 아름다웠다.

이곳에 횟집이 몰려 있지만, 조금 비싸다는..
그래서 다시 사천쪽으로 건너와 삼천포대교 우측의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으면 저렴하면서도 맛난다고..

하지만 오늘 교수님들과 함께 하기로 한 회식자리는..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화곡관광농원횟집..

이리저리 구불구불 좁은 길을 가다가, 과연 이런 곳에 횟집이 있을까 싶은 곳에 위치한 곳..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찾아오는, 멋진 장소와 맛난 회를 제공하는 곳..




정원에는 3m에 이르는 큰 동백나무도 있고..




동백꽃..




출입문.. 그나저나 이 출입문 사진을 찍으려다가..
갤럭시S 휴대폰을 떨어트렸다.. 시멘트 바닥에.. ㅡ.ㅡ;;;




휴대폰이 떨어지는 와중에 찍힌 사진.. 기스가 대박으로 났다.. 아흑..


아무튼 이곳에서 먹은 회.. 도다리 세꼬시..
봄 도다리, 백합죽.. 너무 맛있었던 곳..


이런 멋진 드라이브와 음식을 제공해 주신, 교수님들과 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남해.. 진주, 사천, 통영..
가족들과 꼭 함께 다시 오고 싶은 멋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