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an 2010] 63시티(씨월드, 스카이 아트)에서의 재완이

2010. 1. 17. 21:19Domestic travel

물고기를 손가락을 가리키며 즐거워하는 재완이..



직전 포스트에서 쓴 것처럼 나와 아내의 63시티 연간회원권을 마련해서, 재완이와 함께 63시티에 다녀왔다.
48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입장이라서 27개월인 재완이는 무료입장.




호기심을 한가득 안고 즐거워 하는 표정이 제대로 드러나는구나~ ^^




사실.. 재완이 체격에 비해 큰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
그런 물고기들을 무서워할까봐 걱정했는데.. 완전 기우였다.. ^^
재완이는 수족관에서 너무너무 즐거워했다.




이렇게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하고..




아주 환하게 웃기도 하고..




자기보다 훨씬 더 큰 물고기 옆에서 씩씩하게 서 있기도 하고.. ㅋ




휴식을 취하며 우유도 마시고..

사실 재완이는 우유를 물처럼 마신다.. 일주일에 우유를 혼자 4~5000미리 정도 먹으니.. ㅡ.ㅡ;;;




그런데 그 좋다는 우유도 마다하고 뭘 이렇게 재미있게 보고 있는 걸까?




바로 물개~

물개를 가리키며 "응~ 응~" 그러기도 하고.. 혼자 빠빠이도 하고 ㅋ




이토록 즐거운 세상을 왜 이제서야 만났냐는 듯이.. 즐거워하는 재완이..




이번에도 재완이보다 훨씬 큰 물고기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ㅋ




이번엔.. 60층의 스카이 아트로 올라가는 전망대 앨리베이터 앞에서..
엄마 품에 안겨 함박웃는 재완이..

오늘 재완이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사진이 다 말해주네..




60층 전시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재완이.. 




이곳은.. thrill deck라고.. 저 60층 밑의 외부 주차장이 발 밑에 보이게 해 놓은 곳..
아마도 토론토의 CN타워를 본딴 듯.

그런데.. 문제가.. 저 바닥의 투명창에 스크래치가 하도 많아서.. 저 지상이 잘 안보였다.
그래서 흥이 좀 떨어졌다. ㅋ




내려가기에 앞서.. 카페에서 신발 벗어놓고 외부 풍경 감상하는 재완이.. ㅋ




전시관 관람 후..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식사 후.. 귀가..




너무너무 즐거워하는 재완이..
연간회원권을 마련했으니, 자주 데려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