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에서 본 멋진 풍경

2013. 12. 13. 00:05Kota Kinabalu 2013

다음날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커텐을 걷었더니 보이는 멋진 풍경.

저 멀리 빨간 지붕과 초록빛 골프코스의 Sutera Harbor Marina & Country Club이 보이네.

코나키나발루는 골프치기에도 좋고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환경인데, 가족들을 위해 골프는 생략~


다소 급하게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리조트가 거의 full book이라 이 방도 간신히 예약했다.

우리가 묵었던 Kinabalu wing의 클럽룸 mountain view에서는 바다도 정면으로 보이고 멀리 산도 보이는,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었다.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mountain view는 처음이어서 여행 전에는 조금 아쉬워 했는데, 오히려 훨씬 좋았다.





저 멀리 아리아리하게 보이는 산이 키나발루산.

말레이지아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는데(4,095m, 세계 20위 높이, 참고로 백두산은 2,733m), 그래서인지 낮에는 거의 구름에 가려져 있다.

운 좋게 키나발루산까지 보는 멋진 풍광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하늘의 까만 것은 비행기. ^^


저 사진을 보면 수상가옥의 빈민촌도 보이는데, 필리핀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한다.

말레이지아에 일하러 와서는, 살 땅이 없어서 바다 위에 저렇게 집을 짓고 산다고..





멋진 풍광을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찰칵!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임)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