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Jan 2012] 산본 눈썰매장에서 신난 재완이

처가인 산본에 개장한 수리산 초막골 눈썰매장.

김연아가 다녔다던 고등학교 바로 뒤쪽에 있었다.

재완이가 눈썰매를 타본 적이 없어, 이번에 온 가족이 출동했다.

주하는 내게 안겨 2시간 넘게 잠만 쿨쿨 자고..

그 덕에 난 구경만 하고 아내가 재완이와 함께 눈썰매를.. ㅋ

 

눈썰매를 함께 타고 내려오는 아내와 재완이.
다 내려와서 손을 들어 아빠에게 인사하는 폼이 아주 멋지다(?) ㅋ

   

위와 같은 잠시 후 유아용 눈썰매장으로도 이동해서 몇번 탔으나..
재완이가 다시 긴 눈썰매장으로 가자고 해서 다시 긴 눈썰매장으로..
거기서 신나게 눈썰매를 다시 타고..

이번에는 얼음썰매..

얼음썰매는 누가 줄로 끌어주는 것과 스스로 꽂이(?)를 찍어 타는 것 두 가지가 있었다.

재완이는 처음에는 자세잡고 앉아 엄마가 끌어주는 얼음썰매를 타다가..

꽂이로 스스로 타고 싶다고 해서 종목 변경..

재완이에게 썰매타는 법을 알려주는 아내..

영차 영차.. 재완이는 잘 타고 있는 것일까?

   

재완이의 얼음썰매의 실상.. ㅋ
찬조출연: 아버님. ^^

 

보다못한(?) 아내가, 결국 이렇게 뒤에서 밀고 다녔다. ㅋ
재완이는 꽂이로 얼음을 탁탁 치고.. 마치 자기가 꽂이로 그 속력을 내는 것마냥.. ㅎㅎ

새로 마련한 스키복을 타고 썰매를 신나게 타나 재완이..

눈썰매를 탄 후에는, 이렇게 마련된 모닥불에서 따뜻하게 손발도 녹이고..

이렇게 재완이의 즐거운 첫 썰매타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