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Apr 2012] 재완이의 롯데월드 방문

롯데월드에서.. 솜사탕을 들고.

며칠 전 재완이와 아내의 대화.

재완: 엄마, 솜사탕이 어떤거야?

아내: 응, 달콤한 부드러운 솜이 뭉쳐있는 거야

재완: 왜 안사줬어? 나만 못먹어봤잖아.

아마도 유치원에서 솜사탕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만 못먹어봤다고 생각했나보다.

마침 놀이동산에 가고싶다는 재완이의 말에, 롯데월드로 출동하여 제일 먼저 솜사탕을 사줬다.

하지만 재완이는 솜사탕을 입에도 안댔다는.. ㅡ.ㅡ;;;

참, 주하는 집에서.. ^^;;;

솜사탕은 안먹고 장난만 치는 재완이.

재완이가 가장 좋아한 하늘 열차. 야외인 매직월드도 지나는데, 그래서 더 좋아하는 듯 했다.

그나저나.. 4~5살 때는 후룸라이드도 좋아하고 (어린이용 청룡열차인) 개구쟁이여차 등도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갑자가 안탄단다. 좋아는 하지만 다음에 탈꺼라나. ^^;

출입통제선이 고무로 되어 있는 곳에서 장난도 쳐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어린이용 놀이기구도 탑승~

엄마랑 함께라면 언제나 함밧웃음 가득인 재완이.

그나저나 재완이가 아직 어리긴 어린가보다. 발이 바닥에 안닿네. ^^

영차 영차 레버를 움직여 하늘 높이 슝슝~

빠질 수 없는 범퍼카. 그리 재미있니? ^^

유아용 놀이기구를 탄 재완이와 아내. 이 유아용 놀이기구를 타면..

앞쪽의 모니터에 모습이 나타난다. 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에 아내와 재완이 모습이 나왔네. ^^

그 놀이기구를 엄마랑도 여러번 타고 아빠랑도 여러번 타고~ ㅎㅎ

식사도 맛나게~ 재완이는 수프를 특히 좋아했다.

수프 마지막 한 방울까지~ ^^

엄마랑 같이 사진 찍자니까는.. 그 순간에도 단무지를 먹느라 카메라는 안중에도 없는 재완이. ㅎㅎ

하지만 재완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 구슬아이스크림~

이렇게 재완이의 첫 롯데월드 방문 마무리.

다음 번엔 주하도 같이 데리고 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