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Aug 2012] 4식구 남산타워 방문 (2/6) - 케이블카 타기

2012. 8. 4. 22:10Domestic travel

명동역에서 내려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남산기숡에서 inclined elevator를 탈 수 있다. 하차지점은 케이블카 탑승건물 바로 옆..

그런데.. 케이블카 탑승건물에서도 또 하나의 난관을 맞이하였으니..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3층인가로 올라가야 했으나 명동역과 마찬가지로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없다.
역시 주하가 잠든 유모차를 난 번쩍(!!!) 들고 3층까지 올라가야 했다, 한여름에.. ㅡ.ㅡ;;



케이블카 탑승 건물 앞에서 바라본 남산타워와 케이블카.

남산타워 케이블카.. 초등학교 3학년이던가.. 1985년 즈음 여름, 어머니, 아버지, 기석이와 함께 왔을 때 처음 타봤다.
물론 그 뒤로도 남산 케이블카를 타본 적이 없어, 이 번이 두 번째 탑승. 어렴풋한 어릴 때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한 계단에서 동생과 찍었던 사진도 기억나고..
재완이와 주하를 데리고 이렇게 오니, 손살같은 시간의 흐름이 새삼스럽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바라본 전망.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이네.. 시원하니 좋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갈 때.. 명당자리를 잡은 재완이. 풍경을 보며 아주 신났다.



바로 옆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지나가자, 그걸 가리키며 즐거워하는 재완이.

물론 재완이는 집에 돌아와서 맥포머스로 케이블카를 만들어 에디와 뽀로로를 태우고 놀았다.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