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Jul 2008] 2박3일의 단양여행 - 둘째날2, 아쿠아월드 (4/5)

2008. 7. 18. 23:07Domestic travel

아쿠아월드에서.. 아내와, 손으로 참방참방 물장구치는 재완이..
이번 나들이를 위해 저 튜브도 준비하고.. ㅎㅎ

점심식사 후 대명리조트에 있는 아쿠아월드에 갔다. 재완이의 첫 수영장 나들이.
처음에는 무서워하며 안들어가려 하더니만, 들어가서는 잘 놀더라.




하도 손으로 참방거리서.. 얼굴에 물이 다 튀었다.. ^^




엄마한테 착 달라붙은 재완이..


대략 한시간여 논 후.. 맘마를 먹고 휴게실에서 잠들었다. 아내도 같이..
그래서 나 혼자 한시간 동안 놀았다.. ㅡㅡ;

재완이가 한시간여 취침 후 일어났는데,
자기 전에 자기가 물에 들어가 논 걸 잊어먹었는지
물에 들어가는 것을 다시 무서워하더라.. ㅡㅡ;


아쿠아월드에서.. 대명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남식이형 가족도 만나고..
"장다리"라는 마늘 음식으로 무지 유명한 식당에서 같이 저녁식사도 하고.. ^^
같이 휴가지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말 즐겁고 반가웠다.


아무튼.. 아쿠아월드..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곳..


그런데 여기서 재완이 사진 찍어줄라고 디카 D100과 캠코더를 락카에서 꺼내 들어왔는데.. 수영장 내의 둥근 나무다리(위 두 번째 사진 배경)를 건너다가 홀라당 미끄러져 쿠당탕 넘어져버렸다.. ㅡㅡ;

넘어질 때 비싼 캠코더를 수성하려다 내 DSLR 디카가 바닥에 쿠당탕 부딪혔는데.. 허거걱.. 렌즈캡 한쪽이 충격으로 렌즈쪽으로 들어가버린게 아닌가.. 힘들게 힘들게 렌즈캡을 분리시키니.. 허거거걱.. 렌즈가 깨져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렌즈가 깨진 것이 아니라 렌즈 앞의 UV필터만 깨졌다.. 불행 중 다행.. 물론 UV필터도 B+W 제품으로 몇만원 하는 것이지만.. 24-85D 렌즈는 수십만원짜리니 정말 불행 중 다행..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