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이의 유아풀 사랑 (부제: 사오정 재완)

2013. 12. 13. 00:20Kota Kinabalu 2013

유아풀에서 수영하는 재완이.

풍광 좋은 메인풀에서도 재완이는 한참을 놀았지만, 가끔씩 저 자그마한 유아풀로 함께 가자고 하곤 했다.

자그마한 풀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줘서일까..


아무튼, 나름 수영을 한다고 팔을 휘젓고 발차기를 하는데, 물론 호흡이 전혀 안되니 얼마 못간다. ㅎㅎ

5살~6살 2년간 우정유치원을 다니며 매주 2번씩 수영수업이 있어서인지, 물을 참 친숙하게 여긴다.

기왕 수영을 조금 배운 김에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자유형을 마스터했으면 했는데,

7살이 되면서 영어유치원인 SLP로 옮기면서 수영을 배울 기회가 없어져버렸다.

따로 수영장을 보내서라도 수영을 배울 기회를 주고 싶은데,

재완이가 태권도를 너무나 사랑하는 관계로 수영을 배울 시간이 없다. ㅡ.ㅡ;;;






저렇게 물 속에서 잠수도 하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며 장난치고..

그 결과..






이렇게 사오정(?)이 되버렸다.

살펴보니 과도한(?) 물장난으로 인해 귀 속의 귀지가 물에 불어서 귓구멍을 빈틈없이 아주 꽉(!!!) 막고 있었다. ㅡ.ㅡ;;;

위 동영상에는 우리 귀염둥이 주하도 등장! 주하는 보트를 타기보다는 보트에 공을 태워주고(ㅋ)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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