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Feb 2012] 사이판 북부유적 관광 (3/13)

2012. 2. 27. 23:31Saipan 2012

만세절벽에서 본 풍광.. 해안 지형이 참 독특하다. 어떻게 저렇게 평평한 지형이 형성되었을까..




만세절벽에서 아내와 함께..
저 팔만 나온 옆사람은 중국 단체관광객 중 한명이었는데.. 사진 찍는데도 끝까지 안비켜주더라..




아내와 주하도 만세절벽에서 함께 찰칵..




이어 우리 네 가족사진도 찰칵..




만세절벽에서 발견한 이 꽃은.. 1년반 전 이웃 섬인 괌에서도 보았던 그 꽃..
반쪽만 피는 꽃.. 두 송이를 합하면 온전한(?) 통상의 꽃 모양이 되는 신기한 꽃.




이어 새섬으로.. 저 섬엔 많은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들을 집으로 삼아 사는 새들이 많아 새섬..




여기서도 가족사진 찰칵~ 주하의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게 나왔네~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재완이 사진을 좀 찍어주려고 했는데..
장난치는 장난꾸러기 재완이. ㅋ




새섬에서 주차장 쪽으로 올라가는 길..
사진을 찍어주려 하니 부리나케 달려가는 장난꾸러기 재완이.




이어 방문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최후 사령부..




관광표지판 근처에서 나무조각을 들고 장난치고 있는 재완이.
저렇게 장난치다가, 결국 젖은 흙바닥에서 꽈당 넘어져 옷을 다 버렸다. ㅋ

그런데 이해가 잘 안가는 것이..
저 관광표지판에서는 "Attack of enermy"던가 아무튼 그런 식으로 적혀 있는데,
여기서 enermy는 바로 일본군이 아닌 미군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괌은 미연방인데 이렇게 표현해도 되나?




장난꾸러기 재완이가 여기서 카메라를 탈취(?)해서 나와 아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그런데 은근 잘 찍었네? ^^




이런 길 바로 옆에 구멍이 하나 있는데..




이 구멍이 일본군 최후 사령부 입구이다.




내부 공간에서 입구 방향을 본 사진..
재완이는 주의 깊게 주변을 둘러보다가도 사진을 찍자 바로 장난꾸러기 표정으로.. ㅎㅎ




입구에서 내부를 바라본 모습.. 전쟁의 상흔이 아직 남아 있구나..




마지막 방문지, 한국인 위령탑.
저 위령탑의 비둘기는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단다.

그런데 저 위령탑이나 그 근방의 위령탑은 우리 정부가 아닌 민간에서 만든 것이라고..
전범국이면서도 만세절벽에 민관 구분없이 수 많은 위령탑을 만들어 둔 일본과 너무 대비된다..

사진의 여자 아이는 이곳에서 만난 한국 관광객. ^^
재완이는 무엇을 하고 있는 중이었냐면..











벌레잡기 놀이(?) 중.. ㅋ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