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Apr 2006] 여의도 윤중로 벚꽃

2007. 4. 14. 00:06Domestic travel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아내와 함께 여의도 윤중로에 다녀왔다.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아침 9시에 출발, 9시 30분경 도착. 여의2교 밑의 공영주차장에는 자리가 많이 남아 있어 좋은 자리에 주차를 하고 윤중로로~ 윤중로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아침이라선지 여유롭게 벚꽃구경을 할 수 있었다. 벚꽃은, 3/4는 폈지만 1/4는 아직 봉오리 상태~












윤중로 중간 중간 놓여 있던 꽃들~




우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이런 멋진 벚꽃길이~




그 자리에서 한컷~




사랑스런 아내도 한컷~ ^^




둘이서 셀카도~ ^^;;;




윤중로를 천천히 산책하니, 어느덧 서강대교 남단의 윤중로 끝에 도착.. 우리는 한강가로 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꺼냈다.



전날 밤, 아내와 함께 싼 김밥 도시락. 나도 아내도 처음으로 만들어본 김밥. ^^;

우린 쌀에 현미와 흑미를 항상 조금씩 섞어 먹는다. 그래선지 하얗게 나오지 않았네~ 맛은 아주 일품~ 김밥 외에도 각종 음료수와 과자, 과일 등을 맛나게 먹고 다시 윤중로 산책~



윤중로를 걷다가, 국회 안에 있는 작은 공원(?)에 들렀다.



국회 안 공원의 목련.
다른 곳의 목련은 이미 다 졌는데도, 이곳은 햇빛이 덜 들어서인지 목련이 한창이었다.



작년 이맘 땐 일본 토꾜의 신쥬쿠 쿄오엔에서 벚꽃놀이를 했는데, 올해는 아내가 아가를 가졌기에 그런 장거리(?) 여행은 힘들다. 그래도 이렇게 아내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언제 어디서고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